안산시 내국인 인구가 한 달 새 1552명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사진=안산시청)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안산시 내국인 인구가 한 달 새 1552명이 늘어나는 등 올 들어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27일 시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내국인 인구는 65만2763명으로, 65만1211명이었던 지난 2월보다 1552명 늘었다.
앞서 시 내국인 인구는 2013년 10월부터 매달 줄다가 6년4개월 만인 지난 2월 652명이 증가하며 증가세로 돌아섰다.
이에 따라 등록외국인 5만6396명과 외국국적동포 3만1165명 등 외국인 주민 8만7561명을 포함하면 시 전체 인구는 74만324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안산시로 전입한 인구는 6113명으로, 최근 1년 사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여기에 전출인구 4580명을 집계하면 1533명이 순유입한 셈이다.
전입인구 3629명보다 전출인구 4231명이 더 많아 602명이 순유출됐던 지난해 3월과 비교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이다.
3728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1차 아파트의 입주가 진행된 해양동의 지난달 전입인구가 521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2017가구의 라프리모 아파트가 들어선 선부동이 1846명으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올 하반기 2872가구 규모의 그랑시티자이 2차 아파트 준공이 예정되는 등 앞으로 신축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인구 증가와 함께 안산 경제동맥인 스마트허브는 올 2월 가동업체가 1만8천925개 업체로 전월보다 1.5% 증가했으며, 가동률도 64.1%에서 66.9%로 2.8%포인트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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