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가 코로나19 감염증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을 위해 공공일자리사업에 나선다고 밝혔다. 모집인원은 총 165명으로 근무기간은 오는 5월 6일부터 7월 31일까지 3개월이다.
공고일 기준 만18세 이상 65세 미만 양주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시청, 사업소,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에서 공공기관 출입 발열검사, 공원 경관단지 조성, 가로변 환경정비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
선발은 코로나19로 인해 실직한 아르바이트 근로자를 1순위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가족, 구직신청 등록자 등 우선순위에 따라 선발하며 다음 달 4일 선발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은 20일부터 29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나 양주시청 일자리정책과를 방문하거나 이메일, 팩스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시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작성한 참여 신청서와 개인정보 처리동의서, 우선순위 선발에 필요한 퇴사사실확인서, 근로계약서 사본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야 한다.
근무시간은 해당 업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급여는 2020년 최저시급에 주휴수당, 월차수당, 간식비 등 부대경비를 포함하고 4대보험에 의무 가입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이번 코로나19 위기대응 공공일자리사업이 피해를 입은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사회 안정과 민생경제의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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