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는 코로나19 유입 차단을 위해 주말과 공휴일 시청사 부설주차장 이용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에도 불구하고 주말과 공휴일 등산객 증가에 따른 것이다.
시는 등산을 위해 시청 내 부설주차장을 이용하는 등산객과 청사 내 설치돼 있는 선별진료소 이용객의 접촉을 차단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통제기간은 오는 4월 4일 토요일부터 코로나19 안정될 때까지이며 통제구역은 시청사 부설주차장 전 구역이다.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는 이용객의 경우 사전 예약자에 한해 신원 확인 후 청사 부설주차장 출입을 허용한다. 선별진료소 이용객 외 모든 내방객과 소속 직원에게는 양주관아지 앞 주차장이나 건너편 교각 하부 주차장 이용을 권장한다.
이성호 양주시장은 “청사 부설주차장 통제는 코로나19의 지역 내 유입을 차단하고 청사 내 감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며 “주말·공휴일에 시청을 방문하는 내방객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적극 홍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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