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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우덕건설서 덴탈마스크 2만개 기탁 받아 - 65세 어르신 등에 전달 예정
  • 기사등록 2020-03-27 09:5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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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는 ㈜우덕건설로부터 덴탈마스크 2만개를 기탁 받았다. (사진=안산시)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안산시는 ㈜우덕건설로부터 덴탈마스크 2만개를 기탁 받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전달한다고 27일 밝혔다.

 

1991년 설립돼 광명시에 위치한 ㈜우덕건설은 ‘내 집은 내가 짓는다’는 생각을 담아 주문형 명품 전원주택 건설에 매진해온 기업으로 탄탄한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외형보다는 내실위주의 성장을 고수하고 있다.

 

전날 시장실에서 진행된 기탁식은 윤화섭 안산시장을 비롯해 서임식 ㈜우덕건설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기부문화 확산과 동참에 대한 논의와 함께 코로나19 피해로 어려움에 처한 저소득 어르신 등 취약계층 지원 등에 대한 시의 대응현황을 공유했다.

 

서임식 대표는 “안산과는 과거 노인전문요양원 우덕실버케어를 운영하며 깊은 인연을 맺어 마스크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어르신들 생각에 마음 한편이 늘 무거웠다”며 “지금껏 좋은 집을 짓기 위해 우직한 노력을 했듯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와 나눔 활동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한 주민들의 배려와 응원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 차단의 큰 버팀목이 되고 있다”며 “전해주신 마스크는 지원이 필요한 어르신과 이웃에 잘 전달해 기부자의 마음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탁 받은 마스크는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개인위생 방역물품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 등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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