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3월 31일부터 11월 28일까지 총 154회 걸쳐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를 운영한다.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그동안 시간적·경제적인 이유로 각 가정에서 방치되고 있는 고장난 생활자전거를 수리해주는 순회 서비스다.
오는 31일부터 일정에 따라 자전거 수리 전문가 2명이 행정복지센터, 도서관, 호수공원 및 근린공원 등 주민이 편하게 찾을 수 있는 장소를 순회해 운영된다.
이용 시간은 월~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토요일은 자전거 이용자가 많은 호수공원에 자전거 수리센터가 설치된다.
브레이크 오일‧공기압‧기어 변속 등의 기본점검과 핸들‧안장 조절 등 안전운행을 위한 간단조정, 공기주입부 고무 등은 무상으로 제공되며, 무상제공 품목 이외의 타이어‧브레이크 변속기‧체인교체 등은 유상서비스로 공임 없이 도매가격으로 원가 수리한다.
시 관계자는 “찾아가는 자전거 수리센터”는 지난해 4,276대의 자전거를 유·무상 수리해 집안에 방치돼 있는 자전거를 활용 가능케 함으로써 친환경 녹색교통수단인 자전거를 많은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한 좋은 사업“이라고 말했다.
또한 ”자전거는 여가활용, 건강 증진, 이산화탄소 저감 등 다목적의 좋은 기능을 가지고 있다“ 며 ”시에서는 자전거 수리센터 운영을 비롯해,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행사 등 다양한 시민 편의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하고 수리를 받으시길 바라며, 수리전문가의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체온계 비치, 사회적거리 유지 등으로 코로나 감염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연간 일정 및 운영 장소에 대하여는 고양시청 홈페이지 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민원콜센터를 통해서도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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