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산전이 글로벌 사업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하기 위한 포석으로 창립 33년 만에 ‘산전’을 떼고 ‘LS ELECTRIC(일렉트릭)’으로 새출발한다.
24일 국내 산업용 전력·자동화 산업을 이끌어 온 LS산전은 경기도 안양 소재 LS타워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LS ELECTRIC’을 새 사명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공식 상호는 엘에스일렉트릭주식회사, 상표는 국문과 영문을 통합한 CI를 적용해 ‘LS ELCETRIC’을 사용할 예정이다.
구자균 LS ELECTRIC 회장(뒷줄 가운데)과 직원들이 새 사명 변경과 관련된 의미를 담은 플래카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S ELECTRIC)
회사 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사업 강화와 고객중심경영에 대한 구자균 회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사명 변경을 계기로 LS ELECTRIC은 앞으로 기존 전력·자동화 기기 수출에서 초고압변압기, 초고압가스절연개폐장치(GIS) 등 초고압 제품을 포함하는 시스템 기반의 하이엔드 및 스마트에너지 솔루션으로 사업을 다각화할 방침이다.
아울러 현지 시장에 특화된 마케팅과 함께 상황에 따른 관련 인수·합병(M&A)도 적극적으로 추진해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특히 전력설비 노후화에 따른 수요 증가가 기대되는 동남아와 북미지역 전력·자동화, 스마트에너지 시장 공략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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