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 78%가 ‘재난기본소득’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인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월 16~17일 18세 이상 도민 1,000명을 대상에게 인터넷조사 방식으로 ‘재난기본소득’에 대해 물은 결과, 도민의 78%가 ‘필요하다’, 22%가 ‘필요하지 않다’고 답했다. 신뢰수준은 95%, 표본오차 ±3.1%p다.
‘모든 국민에게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52%, ‘실업자, 영세 자영업자, 비정규직 등 취약계층을 선별해 우선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이 48%로 나타났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재난기본소득’을 현금이 아닌 지역 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도민의 73%가 ‘바람직하다’고 답했다. 지역 화폐 사용기한에 대해서는 ‘3개월’(33%), ‘6개월’(26%), ‘1년’(15%) 순이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1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정부는 재난기본소득을 반드시 모든 국민에게 동일하게 지급해야 한다”며 “그 이유는 재난기본소득은 경제가 정상일 때 어려운 사람을 위해 시행하는 복지정책이 아니라 재난적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핵심 경제정책이기 때문이다”고 강조한 바 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