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능곡~의정부 잇는 교외선 재개될까 - 양주시, 타당성 조사용역 착수...제4차 철도망 구축계획 포함 계획
  • 기사등록 2020-03-22 22:44:47
기사수정


능곡에서 의정부를 잇는 교외선 노선도(사진=양주시 제공)

[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양주시가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다니던 교외선 운행 재개를 위한 타당성 조사용역에 착수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용역은 양주시가 대표지자체로 발주했으며 1억5000원의 사업비는 양주시와 고양시, 의정부시가 공동분담한다. 


용역 수행사로 선정된 경기개발연구원과 한국종합기술이 3월6일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추진한다.


용역을 통해 운행 재개 시 연간운영비용, 교통수단(전철, 경전철, 모노레인 등) 등을 검토해 운행 재개 방안을 강구할 예정이다. 


이번 용역 결과를 통해 교외선 재개사업의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2021년~2030년) 반영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능곡~의정부 구간의 교외선이 재개되면 경의선과 경원선을 동서로 연결해 수도권 순환철도망이 완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 시 관계자는 그린벨트 지역인 장흥을 신도시로 개발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돼 지역 개발에도 박차가 가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교외선은 1961년 능곡~가능역 개통된 데 이어 1963년에 능곡에서 의정부까지 노선이 완성됐으나 2004년 운영적자 발생에 따라 운행이 중단됐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402
  • 기사등록 2020-03-22 22:44:47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