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경기인뉴스】채의선 기자 = 한 달 동안의 차 없는 미래체험 ‘생태교통 수원2013’ 개막 뒤 맞는 첫 주말, 수원시 팔달구 행궁동 차 없는 마을에서는 갖가지 체험과 볼거리가 방문객을 기다린다. 




5일 수원시에 따르면 온실가스 배출로 인한 기후변화의 문제점을 일깨우는 수원환경영화제가 7∼9일 행궁광장 국제회의장과 수원천변 남수문 앞에 설치된 대형스크린 등 2곳에서 열린다. 




영화제에는 세계 환경영화의 교본으로 불리는 ‘빙하를 따라서’, ‘태양광 택시로 세계 일주’, ‘얼음의 땅, 깃털의 사람들’ 등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16편이 상영된다. 




8일 오후 8시에는 남수문 앞에서 수원시 남창동 한옥과 주변 골목을 무대로 촬영한 도금봉, 방희, 하명중 주연의 추억의 영화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를 수원천 시원한 야외에서 관람할 수 있다.  




행궁광장에서는 누워 타는 자전거, 2인승, 4인승, 6인승 자전거, 10명이 함께 페달을 밟아 동력을 내는 자전거버스 등 각종 이색자전거를 시승할 수 있는 생태교통 이동수단 체험이 계속된다. 




행궁광장 체험장 안에서 여러 종류 자전거를 바꿔 탈 수 있고 연인, 부부, 가족은 다인승 자전거로 1시간 동안 행궁동 차 없는 마을을 순회할 수 있다. 







행궁광장 생태교통 전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자전거 제조회사가 출품한 ‘세계 친환경 이동기구 전시’가 있고 고가 선로를 만들어야 하는 도시 경전철과 달리 노면을 전기배터리로 달리는 노면전차 트램도 전시됐다. 




행궁동 차 없는 마을 안에는 ‘생태교통 예술로 말하다’, ‘찾아가는 야외조각전’, ‘바람개비 언덕’ 등 회화, 조각, 설치미술전이 열리고 장터, 수레노점 등에서 먹을거리도 즐길 수 있다. 




이에 앞서 6일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기 위한 자원재활용의 메시지를 담은 ‘자원순환 나눔축제’가 행궁광장 일대에서 열린다. 




폐품을 활용해 생활용품을 만드는 '재활용 DIY', 폐품을 활용한 조형물 ‘리사이클링 아트’, 게임과 애니메이션으로 재활용 놀이를 하는 ‘분리배출 체험’ 등으로 생활 속 자원순환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4일 개막한 ‘지속가능발전 전국대회’는 전국 18개 지방정부가 참석한 가운데 사흘 동안의 일정을 마치고 6일 ‘녹색경제공동체, 생명공동체, 이웃공동체를 지향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하고 폐회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3
  • 기사등록 2013-09-06 08:15: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