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안심카 선별진료소(사진=수원시 자료사진)[경기인뉴스=박영신 기자] 수원시는 ‘드라이브 스루(Drive Thru)‘ 진료소인 ’안심카 선별진료소‘를 수원체육문화센터 주차장에 설치하고 9일부터 운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차에 탄 채 안전하게 문진, 검진, 검체 채취, 차량 소독을 할 수 있는 진료소다.
검진대상은 수원시민이며 동승자 없이 혼자 온 사람만 검사를 할 수 있다.
그러나 누구나 검체를 채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문진·검진에서 해외여행력, 확진자와 접촉 여부, 관련 증상 등을 확인한 후 검체 채취 여부를 결정한다.
차에 탄 채 운전석 창문을 5㎝ 정도만 열고 검사를 할 수 있어 보건소나 병원 선별진료소에서 검사하는 것보다 한결 편리하다. 또 문진부터 검체 채취까지 6~7분이면 종료돼 일반 선별진료소보다 10분 이상 시간이 단축된다.
수원 안심카 선별진료소는 4월 7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상황에 따라 운영 연장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운전을 할 수 없는 시민은 시 관내 4개 구 보건소와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 가톨릭대학교성빈센트병원, 동수원병원, 아주대학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를 이용하면 된다.
한편 경기도는 수원월드컵경기장 제4주차장에서 ‘경기도 드라이브 스루 선별검사센터’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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