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오산시, 소상공인돕기 임대료 인하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 개최 -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 추진···적극적인 동참 부탁
  • 기사등록 2020-02-27 16:30:31
기사수정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수개월 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선다. (경기인 자료사진)코로나19 사태로 자영업자들에게 임대료를 인하해주는 착한 임대인 찾기 운동에 나선다.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커지는 가운데, 최근 수개월 동안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찾기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오산시는 지역경제의 젖줄인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조속히 일상으로 회복할 수 있도록 임대료 인하를 통한 상생발전 분위기를 조성코자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은 건물주의 자발적인 참여를 목표로 하고 있다. 참여의향이 있는 건물주는 소정의 서약서를 시에 제출하고 1개월 이상 현재 임대료의 5% 이상 인하율을 결정해 동참하면 된다.


오산시 관계자는 “임대료 인하는 상가 공실률 하락으로 임대가치가 상승하고 상권이 활성화되는 등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임대료 인하 운동이 확산 될 수 있도록 시장 서한문 발송과 상생선언 협약식 개최, SNS 등을 활용한 적극적인 캠페인을 벌이고 귀감사례를 전파해 상인들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곽상욱 오산시장은 “코로나19 상황이 안정화 될 때까지 국가적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간다는 생각으로 ‘상생하는 임대문화 정착 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다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오산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상권을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대출특례보증 확대, 이자차액 지원, 시설개선비 조기집행, 지역화폐 발행량 확대 등의 지원책을 발표한 바 있다. 


관련기사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2093
  • 기사등록 2020-02-27 16:30:31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2.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3.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4.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5. 동지 팥죽, 국회에 보내야 할 때 악귀를 몰아내는 상징, 팥죽은 매년 동짓날이 되면 우리의 밥상에는 붉은 팥죽이 오른다. 예부터 팥죽은 나쁜 기운과 악귀를 몰아내고, 새로운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었다. 어둠이 가장 긴 날, 팥죽 한 그릇에는 밝음을 기원하고 불길함을 물리치는 소망이 담겨 있다. 이제 이 소박하지만 강력한 상징을 대한민국 국회로 보내야 할 때가 왔다..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