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2020년 1학기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을 실시한다.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5월29일까지 진행된다.
등록금 반값 지원은 안산시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해 도입한 정책이다. 올해부터 1~4단계로 나눠 관내 거주 대학생들의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자는 오는 24일부터 3월 6일까지는 여성비전센터 4층 대강당에 마련된 접수처에서 접수하면 된다. 이후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에 가족관계증명서, 주민등록등·초본, 재학증명서 등과 함께 지원신청서를 제출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학생 ▲다자녀 가정의 셋째 이상이며, 만 29세 이하 학생 본인과 가구원(본인 기준 조부모·외조부모·부모·배우자· 자녀) 1인 이상이 함께 공고일 및 지원일 현재 안산시에 3년 이상 계속거주 또는 합산 10년 이상 거주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 대상 학교는 한국장학재단 국가장학금 지원 대상 학교와 동일하고 대학원이나 외국 소재 학교는 제외된다. 재학생은 직전학기 12학점 이상 이수하여야 하며 100분위 성적 60점 이상 취득하여야 한다.
시는 지원 대상자들에게 장학금 등을 제외한 나머지 본인부담 등록금의 절반(연 최대 200만 원 한도)을 지원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사업을 통해 우리 시 우수 인재들이 학업에 열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조속한 시일 내에 관내 모든 대학생들이 지원을 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홈페이지 또는 (재)안산인재육성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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