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가 CES 2020에서 선보여진 다양한 신기술 가운데 스마트시티 안전도시 콘텐츠,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운영 등의 구축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방침이다.
안산시는 윤화섭 안산시장을 단장으로 시의원, 관련부서 공무원들로 구성된 7명의 대표단이 실시한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0 출장’ 성과보고회를 열고 간부공무원들과 결과를 공유했다고 10일 밝혔다.
윤화섭 시장과 대표단은 지난달 7~1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0에 참석해 안산 기업들이 미국 등 세계 시장에서 주목받을 수 있도록 신기술을 소개하는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했다.
CES 2020은 글로벌 대기업과 혁신기업들이 IT기술과 신기술을 접목한 미래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세계 최대 규모의 IT·가전 전시회로 161개 나라에서 4천500개 업체, 18만여 명이 참가했다.
박람회에서는 초연결 세상과 효율적인 세상을 만들기 위해 5G는 물론 AI, 자율주행 자동차, 전기차, 수소차 등 삶에 유익한 기발한 아이디어가 함축된 미래의 기술들이 소개돼 많은 이목이 집중됐다.
모두 390개의 한국기업이 참가한 가운데 안산시에서는 서울반도체㈜, ㈜테스토닉, 부전전자㈜ 등 3개 기업이 마이크로 LED, 신발먼지흡입매트 ‘에어맥스’, 스마트폰 악세서리 등의 제품을 가지고 전시회에 참가했다.
윤화섭 시장은 관내 기업의 마케팅 지원은 물론, 성윤모 산업통상부장관 등 정부 관계자들과 만나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의 스마트 선도 산단 지정에 따른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 산단 내 영세중소기업들의 어려운 현실을 전하며 정부의 관심과 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주간정책회의에서 이러한 활동 결과를 공유한 시는 현재 추진 중인 ▲강소연구개발특구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 ▲89블록 스마트시티 ▲90블록 스마트제조혁신센터 건립 등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할 사업과 연계 가능성을 논의했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의 미래 먹거리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사업에서 나올 것”이라며 “AI(인공지능), 5G, 스마트카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관된 기업들을 유치하고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함으로써 시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18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