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농정해양위원회 김철환 의원이 올해부터 실시되는 경기도민텃밭 사업을 통해 김포 한강지역에서도 도시농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경기도에서는 농업·농촌의 가치 확산과 지역 공동체 형성 등 도시농업의 사회적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김포 한강, 용인 흥덕, 고양 삼송 지역 등의 경기도시공사 및 한국토지주택공사 소유 대규모 부지를 활용한 텃밭 조성과 농로 주차장, 농자재 보관소 등 공동 이용시설을 설치하고 운영하는 경기도민텃밭 기본계획을 지난 4일 발표했다.
김포시 장기동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 부지는 그동안 관리가 되지 못해 화재 및 안전에 취약한 상태로 민원이 끊이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으나 이번 도민텃밭 운영으로 도시민의 여가 및 취미 활동의 공간을 조성하고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무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통해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고 도시민의 농업에 대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철환 의원은 해당 부지에 대한 지역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경기도 관계 공무원들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를 지속적으로 설득해왔다.
그는 “이번 경기도민텃밭 조성·운영을 통해 김포 한강신도시가 도시농업 선두지역으로 나아갈 계기가 될 것이며 텃밭 생산 농산물의 일부는 지역 내 나눔 행사 등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 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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