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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 2년간 제안한 현안 추진 여부 시정질문 - 두포리 학살 사건 문헌·발굴 조사 필요성 제시 등 다양한 분야 현안 질의
  • 기사등록 2020-01-21 13: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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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은 지난 2년간 의정 활동 중 자유발언을 통해 질의한 현안이 어떻게 처리됐는지에 대해 질문했다. (사진=파주시의회 제공)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이 제21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정질문을 통해 제7대 파주시의회 전반기 2년 간의 의정 활동을 되짚었다. 그간 5건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주장했던 현안에 대해 집행부에게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1건의 시정질문에 대해서는 추진을 촉구했다.


조 의원은 지난 제204회 5분 자유발언에서 발언한 ‘시민께 섬세한 감동을 주는 민원행정서비스’에 대한 공직자 청렴도 변화, 대민업무 친절도, 민원업무 처리속도에 대해 질문했다.


또한, 지난 제207회 5분 자유발언 ‘북파주 균형발전을 위한 전담조직’에 대해서는 북파주 균형발전을 견인할 담당부서 감악산 방문객 년 간 100만 시대를 다시 열수 있는 대책, 파주시 균형발전특별회계 설치·운용의 필요성 등을 물었다.


이어 지난 제209회 5분 자유발언에서 실시한 ‘㈜파주장단콩 웰빙마루’에 대한 출자기관 직원이 횡령한 8억원의 현재까지 회수 금액과 ‘파평-리비교 보수공사’ 리비교 완공에 대해서도 답변을 요청했다.


‘통일과 만나는 곳 100m 전 파주’라는 주제로 탈북민에 대해 발언한 지난 제212회 5분 자유발언에 대해서는 아사 사건 이후 파주에 먼저 온 통일 국민에 대한 보호 대책이 무엇인지 질의했다.


지난 제213회 5분 자유발언에서 제안한 파주 농축산업을 살리기 위한 ‘독립 운동은 못했어도 북파주 농촌 살리기 운동은 한다’ 캠페인에 대해서는 아프리카돼지열병의 2차 피해와 이에 따른 각 실과소의 맞춤형 대책에 대해 질문했다.


아울러, 한국전쟁 때 발생한 파주 두포리 민간인 학살 사건과 관련, 파주 주민 학살의 역사적 실체를 밝히기 위한 문헌 및 발굴조사의 필요성 등도 제시했다. 이는 지난 210회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는 미래가 없다’라는 주제로 시정질의한 내용과 연관된다.


조 의원은 “억울한 희생의 진실을 밝혀 화해를 실현하고 민간인 집단 학살 현장 문헌 조사 후 필요에 따라 발굴 조사해달라”면서 파주시 민간인 희생자에 대한 추모 및 위령 사업을 지원하기 위한 시책 마련과 업무 추진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파주시 6·25 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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