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LED조명 관련 인증 취득 부담 완화를 위해 한국조명ICT연구원에 ‘LED조명제품 인증 원스톱 창구’를 개설하고 시범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LED조명 업체는 제품의 시장출시를 위해서 KS인증, KC인증, 고효율인증 등 다수의 인증을 취득해야 했으며 이 과정에서 소요되는 비용과 시간에 대한 부담을 겪어왔음. 특히 대부분이 소규모 기업으로 구성된 LED조명 업계는, 여러곳의 인증기관을 접촉해 각 인증별로 제품시료 제출과 세부절차를 진행 하는데에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정부는 올해 LED조명 제품에 적용되는 7개 법정 강제·임의 인증제도의 절차와 시험항목 등을 분석하고 단일 창구에서 기업의 복수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방안을 연구해 왔으며 금번에 원스톱 창구를 설치해 시범 서비스를 개시하게 됐다.
원스톱 창구는 기업이 받고자 하는 복수 인증에 대한 절차, 인증기준, 신청전 준비사항, 인증 신청서 작성 등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며 KS인증을 포함한 다수 인증 획득에 대한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시간절감형 시나리오’와 ‘비용절감형 시나리오’ 등을 적용한 기업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예를 들어, LED조명 제조기업이 LED등기구에 대해 5종의 인증을 받는 상황을 가정하고 5종의 인증을 순차적으로 받는 경우의 기존 시간·비용과 비교하면, 시간절감형 시나리오를 적용할 경우, 최대 약 170여 일 단축 및 약 70여 만원의 절감 효과가 있으며 비용절감형 시나리오의 경우 최대 약 390여 만원 절감, 약 110여 일을 단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기술표준원 이승우 원장은, “향후 LED조명 제품외에 다수 인증을 받아야 하는 제품으로 기업에 부담이 많은 제품을 지속 발굴하고 인증 비용·시간 절감을 위한 시나리오를 도출해 다양한 제품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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