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민선7기 3년차 안산시, ‘살맛나는 생생도시’ 조성 이어간다 - 윤화섭 시장 “부족한 부분은 채우고 잘한 것은 더욱 잘하도록…노력하는 안산시 되겠다”
  • 기사등록 2019-12-27 09:32:04
기사수정

안산시 안산시가 민선7기 3년차이자 ‘2020 안산 방문의 해’인 경자년 새해를 앞두고 6개 분야로 사업계획을 마련해 시민을 위한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 조성을 이어간다.


내년도 안산시의 주요 사업은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 여성 안심 도시 조성, 본격적인 관광사업 추진 등 올해 이뤄낸 성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민선7기 2년차에서 안산시는 일자리가 풍부한 경제도시 모두가 살맛나는 복지도시 개발과 재생이 공존하는 미래도시 친환경 관광, 상호문화 중심도시 시민참여 및 청년친화도시 등 5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 전국적으로 내세울 만한 성과를 잇따라 거뒀다.


대표적으로 올해 2월 반월시화국가산업단지가 전국 최초로 창원국가산업단지와 함께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돼 앞으로 1억3천417억 규모의 투자를 통해 3조의 생산유발효과와 9천억원대의 부가가치유발효과, 9천여명의 고용창출이 기대된다.


올 4월부터 발행된 안산화폐 다온은 경기지역에서 가장 짧은 기간에 지류식 화폐가 이용 가능한 가맹점이 1만점 넘게 확보하는 기록을 세웠다.


당초 발매한 180억원이 동나 120억원을 추가로 발행하는 등 조기에 정착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5월부터는 전국 최초로 임신부를 위한 100원 행복택시가 운행에 나서 임신부들의 산부인과 진료를 돕고 있으며 6월에는 안산사이언스밸리와 시화MTV 일대 1.73㎢가 강소연구개발특구로 지정돼 4차 산업혁명의 거점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게 됐다.


옛 수인선이 지나던 전철 4호선 고잔역 인근 협궤철도 인근에는 7월부터 전국에서는 처음으로 철도교량 하부 공간을 활용한 청년창업공간과 문화예술플랫폼이 들어서 시민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안산에 있는 한양대 ERICA캠퍼스는 정부부처가 추진하는 ‘캠퍼스 혁신파크 선도사업’에 선정돼 1조5천억 대의 대형 투자를 통해 도시첨단 산업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안산시와 함께 지역 혁신성장의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향후 5조9천억의 생산유발효과와 1조8천억 규모의 부가가치효과가 기대되며 3만6천 명의 고용창출이 이뤄질 전망이다.


시는 이밖에도 전국 최대의 다문화도시임을 자랑하듯, 전국 최초로 만 5세 이하의 외국인아동 보육료를 지원하고 있으며 둘째아 이상에 대한 출산축하금을 300만원으로 확대해 출산율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 여의도까지 30분 이하에 주파할 수 있는 신안산선이 올 9월 2024년 하반기 개통을 목표로 착공했으며 정부의 3기 신도시 조성 계획에 따라 장상·신길2지구에 청년·신혼부부·고령층·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공공주택단지가 2026년까지 추진된다.


경기도에서 유일하게 ‘2019 올해의 관광도시’ 사업을 진행한 안산시는 올해 국제거리극축제, 대부해솔길 걷기축제,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9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처음 개최한 안산 K-뷰티 페스티벌도 성황리에 마무리하면서 ‘안산 방문의 해’를 맞는 내년을 더 기대하게 하고 있다.


또 2021년부터 관광용 뱃길로 활용될 수 있도록 옛 시화호 뱃길 복원 사업 기공식이 진행돼 바다체험도 운영될 예정이다.


민선7기 안산시 3년차의 주요사업은 경제성장, 일자리 창출 산업·경제도시 생명가치 최우선 존중 안전도시 따뜻하고 행복한 복지도시 소통하고 함께하는 참여도시 사람과 자연의 공존 생태·문화도시 조화로운 개발의 미래도시 등 6개 분야로 나뉜다.


경제분야에서는 올해 골목경제 살리기에 앞장섰던 안산화폐 다온의 발행액이 500억원으로 늘어나며 내년 1월부터 지류식·카드식 결제 데이터에 대한 빅데이터 종합분석을 추진한다.


현재 7개소인 전통시장은 8~9개소로 5개소인 상점가는 6~7개소로 확대되도록 시장 육성 정책도 진행한다.


아울러 중소벤처기업부 공모사업으로 도리섬 상점가에 2억8천만원이 투입돼 환경개선이 추진되며 선부광장로 상점가도 주거환경개선이 이뤄진다.


대부도방아머리음식거리에는 ‘우리 밀 익는 국수마을’ 브랜드화를 위한 음식거리 조성이 추진되며 로컬 푸드 직매장 다온샵도 안산 와~스타디움에 새로 조성될 계획이라고 전했다.


내년 하반기까지 안산시 농특산물 통합브랜드가 개발돼 인지도를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250억원이 투입되는 국토부 공모 창업지원주택 사업은 내년 하반기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2021년 착공된다.


창업지원 시설과 공용 오피스, 공공임대주택이 입주해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올해의 관광도시 안산’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한 시는 내년도 ‘안산 방문의 해’를 계기로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공식여행사 지정 홍보대사 운영 스토리텔링 공모전 관광포럼 개최 온·오프라인 홍보 마케팅 및 만족도 조사 등 5대 추진사업을 통해 적극적으로 안산시 알리기에 나선다.


안산9경 중 한 곳인 동주염전은 관람객 체험장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기본계획 구상 등 행정절차가 추진된다.


올해 아프리카돼지열병로 개최되지 않았던 안산 김홍도축제는 ‘풍속’으로가는여행이라는 테마로 추진되며 많은 시민이 찾고 있는 대부해솔길과 안산화랑오토캠핑장에 대한 시설개선도 계속해서 진행된다.


대부광산퇴적암층이 갖고 있는 역사 가치에 경관가치를 더한 ‘보물찾기 야행 프로젝트’가 추진되며 플로팅 수상 공연장 조성 사업도 본격적으로 이뤄진다.


시민들의 안전한 삶을 위해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공중화장실 범죄 제로를 위한 범죄예방설비가 확대 설치된다.


사물인터넷기술이 적용된 비상벨 연동 무선스위치가 설치돼 경찰과 연결되며 ‘여성 안심 도시’ 조성을 위한 1인 여성가구 범죄 예방 빅데이터 분석도 추진된다.


객관적 데이터를 기반으로 범죄 취약지역 위험도를 따져 실정에 맞는 안전대책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에 앞서 지역사회 통합 돌봄 선도사업이 추진돼 복지도시 만들기에 앞장선다.


호국 보훈문화 확산을 위해 국가유공자와 유족들이 자긍심을 갖도록 상록구 본오동에 보훈회관 건립을 추진한다.


또한 장애인들의 접근환경이 좋은 의료기관, 미용실, 음식점, 카페 등을 선정해 장애인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올 한해 시민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대학생 본인부담 등록금 반값 지원은 전국 시 단위로는 최초로 1학기부터 시행된다.


국민기초가정, 장애인학생, 다자녀가정 셋째 이상 학생 등을 대상으로 한 1단계 사업이 시작된다.


이밖에도 스마트 물관리 시스템 구축사업과 스마트 제조 혁신센터 기반구축사업 등 안산시를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올해 시민을 위해 추진한 다양한 사업을 토대로 부족했던 부분은 채우고 잘한 부분은 더욱 잘하도록 노력해 시민들이 활짝 웃을 수 있는 안산시를 만들어 가겠다”며 “3년차를 맞는 경자년 새해에도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바라며 더욱 노력하는 안산시가 되겠다”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61193
  • 기사등록 2019-12-27 09:32:04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