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시민들에게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상수관로 노후로 인한 누수 및 급수불량 지역에 대한 ‘2019년도 노후관로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올해 예산 65억원을 투입해 부곡동 송수관로 등 4개소, 5.4㎞의 교체가 시급한 노후상수도관을 강관 및 폴리에틸렌 재질의 PE관 등으로 교체·신설했다.
시는 내년도에는 환경부로부터 국비 4억3백만원을 지원받아 총사업비 5억7천6백만원을 투입, 상수도 분야에 전문성을 갖춘 한국수자원공사를 통해 ‘노후수도관 정비계획’을 수립하고 2021년부터 사업계획 수립과 대상지 선정 등에 반영할 방침이다.
시는 또 맑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 선진화를 위해 내년도에 매년 50억원을 투입했던 노후 수도관·밸브 교체사업 예산을 200억원으로 증액해 누수 및 급수민원 발생지역, 30년 이상 된 주철관 및 밸브 등 18.25㎞의 노후수도관을 우선 정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 관계자는 “상수도공사 구간이 도로 공원 등 주민 생활에 밀접한 지역으로 교통통제 등 주민에게 불편을 드렸으나, 시민들의 협조로 공사를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기존 노후수도관 상태가 좋지 않아 신설관으로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이 공급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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