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보급과 에너지 복지 증진을 위한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국비지원 공모사업인 ‘2020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산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태양광, 태양열,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 사업예산을 사업 조건에 따라 30~50%까지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산자부는 지난 7월부터 공개평가 및 현장실사 등 절차를 거쳐 120개 사업 중 92개 사업을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시는 공모사업 선정으로 1억9천900만 원을 확보했으며, 시비 9천800만 원과 민간부담금 1억500만 원을 포함해 모두 4억200만 원을 투입해 대부도 일원에 태양광 주택 36개소, 지열 주택 7개소 등 총 43개소에 신재생에너지 보급사업 등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안산 에너지비전 2030 달성에 기여하고 전기요금 절감으로 가계의 부담을 줄이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과 시민 복지 증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2030년까지 전력자립도 200%·신재생에너지 비중 30% 달성을 위한 ‘에너지비전 2030’을 선포했다. 이를 위해 시는 에너지 관련 기관들과 함께 신재생에너지 확충과 에너지 자립도시 조성에 시민들의 참여 유도를 위해 에너지의 날 행사 에너지 절약마을 만들기 가정 에너지진단 등 에너지절약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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