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서울 쉐라톤 팔래스호텔에서 원전 공기업, 두산중공업 및 중소 협력업체와 ‘원전 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
금번 간담회는 주영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하여 원전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업계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업계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원전 공기업 5개사는 원전 중소 협력업체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금년 4월에 원전 안전성강화 및 유지·보수 사업 로드맵 수립하여 기업들의 일감확보 및 예측 가능한 사업운영 지원, 국내외 인증 취득·유지 비용 지원대상 및 규모 확대, 해체사업 세부공정 공개 등의 방안을 마련하여 추진 중이다.
2020년 원자력 R&D 예산은 1,415억원으로, 전년 예산에 비해 약 33% 확대하고, 원자력 산업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여 해체·방폐 등 후행주기와 핵융합 등 미래 유망분야 예산을 크게 확대한다.
한수원도 과거 5개년 대비 향후 5년간 R&D 예산을 약 70% 확대 투입할 예정이다.
담보가 소진된 업체들이 제1금융권 대출을 추가로 받을 수 있도록 보증보험을 통한 대출 프로그램 도입한다.
한수원의 중소협력사 대상 대출 지원금액을 1,600억원으로 늘리고, 대출 대상에 2차 협력기업도 추가한다.
국산화 가능품목 발굴 및 우선순위 도출 후 3년간 1,000억원을 투자하여 국내 중소기업이 부품 및 장비를 개발하고 기술·인력·금융·판로지원 등 한수원 동반성장 4개 분야 26개 지원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적극 지원하기로 했다.
우리 기업의 해외수출에 필요한 인증 취득 지원을 위해 기존 한수원 지원사업 외에 추가로 산업부도 인증비용 지원을 추진하고, 업계·원자력학회 공동의 원자력 인력 관련 데이터베이스 구축을 통해 인력에 대한 정밀한 통계 확보 및 안전운영 인력 확보 등에 활용하기로 했다.
주영준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은 “우리 기업의 미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청취하여 업계의 어려움을 해소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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