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시민의 안전한 추석 명절을 위해 추석 연휴기간인 오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2019년 추석 연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 2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추석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추석 연휴 종합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각 상황반별 마무리 점검을 끝냈다. 이날 최종환 파주시장은 생활쓰레기, 안전관리, 물가안정, 교통, 보건의료, 상·하수도, 성묘 등 시민들과 가장 밀접한 분야에 대해 중점 점검했다.
이를 위해 시는 추석연휴인 12일부터 15일까지 총 27개반 160명의 인력을 투입해 종합상황반 상·하수도 대책반 쓰레기관리 대책반 교통대책반 보건의료반 성묘안내반 재해대책반 현장출동반 물가연료 대책반 관광안내반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우선 종합상황반은 상황실 운영상황을 총괄하며 대책반별 근무실태를 지도 점검한다. 상하수도 대책반은 상수도 급수 상황을 파악하며 생활하수 사고 긴급 복구를 지원하게 된다. 파주시는 수도시설의 불편사항을 해소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취수장1곳, 정수장1곳, 배수지6곳, 관로2천71km, 취약시설물7곳 등에 수도시설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연휴기간 상수도 급수관련 문의는 파주수도관리단으로 신고하면 된다.
쓰레기대책반은 추석당일인 13일과 일요일인 15일을 제외한 연휴기간에 정상적으로 쓰레기를 회수해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시민들은 쓰레기 수거 전날 오후 6시 이후에 종량제봉투를 배출하면 되고 운정신도시 내 자동집하시설이 설치된 지역은 평소처럼 집하시설을 통해 배출하면 된다.
귀성객들의 편의와 교통안전을 위해선 9월 11일까지 교통정보시설물을 일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대책반은 연휴기간 동안 주요도로변 불법 주정차 단속, 도로 파손 복구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보건의료반에서는 응급환자들을 위해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을 운영해 의료공백을 최소화하고, 재해대책반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대비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며 상황을 파악하고 관리할 방침이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각종 재난재해 발생 예방 등 안전관리에 각별히 신경 써서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가족과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의 지원을 할 것”이라며 “시민의 불편사항과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즉각적인 대응이 이뤄지도록 유관기관 간의 비상연락체계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파주시는 추석 연휴 동안 공무원 및 유관기관이 긴밀하게 협조해 시민들이 즐겁고 행복한 명절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파주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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