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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교가압장 점검평택시는 지난달 30일 A아파트 단지에서 발생했던 ‘붉은 수돗물’소동과 관련해 일시적인 혼탁수 문제가 발생했으나 시민들에게 안전한 수돗물을 정상 공급하고 있다고 밝혔다.


평택시는 자체조사 결과 이번 소동이 공사 중이던 인부들이 아파트 단지를 잇는 배수지 경계 밸브를 잘못 건드려 물이 역류하면서 수도관 바닥에 남아 있던 물이 뒤섞이면서 오염된 것으로 확인했다.


이에 시에서는 수도과 전직원이 비상체계 전환으로 31일 오후 단 하루만에 경계밸브를 원상복구하고 A아파트 저수조 청소 및 관로 퇴수작업을 완료했다.


특히, 시는 여름철 안정적 물 공급을 위해 지난해 10월 26일 청북라인가압장(서부), 금년 6월 7일 세교가압장(남부), 6월 18일 지산가압장(북부)을 방문하여 안정적 수돗물 공급 대책과 시설물 점검을 실시하고 가압장 가동식을 가졌다.


또한, 폭발적인 도시개발에 따라 2018년 상수도 사용량은 일일 21만 3,044톤에서 2019년 28만 2,044톤(증69,000톤/일)으로 32.38%증가됨에 따라 평택시에서는 특단의 수돗물 공급방안을 마련했다.


아울러 2019년 용수 사용량 282,044톤/일을 대비해 고덕국제화지구, 고덕산업단지 및 LG산업단지 가동에 따라 2016년부터 약 500억원을 투자하여 고덕 및 진위2배수지 건설을 완료해 현재 고덕지구 및 LG산업단지에 원활한 수돗물 공급을 하고 있다.


평택시 관계자는 “깨끗하고 안전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시설물 점검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여름철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평택시는 현재 진행중인 개발사업 및 산업단지의 원활한 용수공급을 위하여 월곡, 브레인, 도곡, 청북, 기산배수지의 신·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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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06-26 16:3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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