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기사수정

 10일 열린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자지난 10일 수원시청 상황실에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을 비롯한 수원시 공직자, 수원시 소재 8개 직업계 고등학교 교장, 황윤규 경기도교육청 미래교육정책과장, 김병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기지사장 등 20여 명이 모였다.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가 열린 날이었다. 참석자들은 취업률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업계고교(특성화고·마이스터고)를 활성화할 해법을 논의했다. 수원시 직업계고 졸업생 취업률은 2016년 66.69%, 2017년 59.84%, 2018년 51.18%로 하락하는 추세다. 


 직업계고 교장들은 ‘고졸 인재 채용 확대’, ‘실무형 현장실습 활성화·실습 기간 연장’, ‘취업 지원 인력·예산 확충’ 등을 직업계고 활성화 방안으로 제시하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조청식 제1부시장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직업계고 설립 목적을 실현할 수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수원시는 특성화고 학생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지원 정책을 펼쳐 학생들 역량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지원 정책은 신입생 진로 캠프, 일자리상담사 배치, ‘실전 면접클리닉’ 등 입학에서 취업까지 전 과정에 두루 있다. 


 학교별 2박 3일 합숙교육으로 진행되는 신입생 진로 캠프는 신입생의 적성 개발·진로 탐색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특강, 단체활동, 진로 활동 등으로 구성된다. 수원시가 지원하고, 수원상공회의소가 주관한다. 2019 신입생 진로 캠프는 4~5월 진행됐고, 8개교 신입생 2430여 명이 참여했다. 


 진로 캠프를 수료한 2학년 학생은 ‘나의 꿈! 리마인드 진로 교육’에 참여한다. 수원상공회의소가 운영하는 교육에서 학생들은 사회인·직업인으로서 꿈을 이루기 위한 과정에 필요한 것들을 배울 수 있다. 


 8개 직업계고교에 배치한 ‘일자리상담사’는 학생들에게 입사지원서·이력서·자기소개서 작성법 등을 개별 지도해준다. 면접·이미지메이킹 방법, 직장 생활 적응에 필요한 노하우 등도 학생 눈높이에 맞춰 알려준다.


 직업계고에 일자리상담사를 지원하고,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진로 캠프를 연 지방자치단체는 전국에서 수원시가 처음이다. 


 직업계고 학생의 현장 실습, 취업을 지원하는 ‘수원형 도제학교’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지난 3월 수원교육지원청·수원상공회의소·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형 도제학교는 수원첨단벤처밸리Ⅱ에 있는 ‘수원시 기업지원센터’ 내 공간·시설을 활용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현장실습을 지원하고, 수원산업단지 내 기업체들은 직업계고 졸업생의 취업을 지원하는 교육협력 모델이다. 9월 이후 운영할 예정이다. 


 수원형 도제학교 운영으로 학생들이 현장에서 질 높은 실습교육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기업체는 우수한 직업계고 학생을 채용할 수 있다. 


 이밖에 ‘찾아가는 취업특강’, ‘노동인권교육’, ‘실전면접클리닉’ 등도 학생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취업 면접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실전면접클리닉은 수원일자리센터 컨설턴트가 학생의 지원 회사·응시 직종을 분석해 개인별로 맞춤형 지도를 해주는 것이다. 면접에서 많이 나오는 질문 등을 파악해 모의 면접도 한다.


 10일 열린 ‘직업계고 취업률 향상을 위한 발전방향 토론회’와 같이 직업계고의 어려움을 듣고,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종종 마련하고 있다. 


 수원시는 앞으로 수원시기업지원센터 내 메이커스페이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거점학교형 공동학습공간을 마련해 직업계고 학생의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메이커스페이스는 아이디어를 바로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첨단 장비가 있는 공간이다. 직업계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실무기술을 실습할 수 있는 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 거점학교를 지정해 학생들이 실무 기술을 익힐 수 있는 ‘공동훈련센터’를 설치할 예정이다. 


 현재 수원시에는 매향여자정보고·삼일공고·삼일상업고·수원공고·수원농생명과학고·수원정보과학고·한봄고·수원하이텍고(마이스터고) 등 8개 직업계 고등학교가 있다. 7200여 명이 재학 중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8367
  • 기사등록 2019-06-18 15:54:29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구리시, 도심 속 시원한 여름 선물…공원 내 물놀이장·바닥분수 6월 20일 개장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여름철 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시원한 휴식 공간과 즐거운 물놀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6월 20일부터 8월 30일까지 공원 내 물놀이장과 바닥분수를 운영한다고 밝혔다.물놀이장은 ▲갈매중앙공원 ▲동구하늘공원 ▲인창아름마을공원 ▲토평공원 ▲왕숙천둔치공원 ▲구리한강시민공원 등 총 6개소에서 운영.
  2. 경기도 "초여름에 걷기 좋은 도시숲, 공원녹지에서 자연을 느껴봐요" 경기도가 초여름을 맞아 도심 가까운 곳에서 걷고 쉬며 자연을 느낄 수 있는 도시숲, 도시공원, 가로숲길 등 생활권 녹색쉼터를 소개했다.도시숲과 공원녹지는 단순한 녹지공간을 넘어 미세먼지 저감, 폭염 완화, 생태체험, 휴식공간 제공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생활권 녹색 기반시설이다. 특히 여름철에는 도심 속 그늘과 쉼을 제공해 도민...
  3. 은행이 아니라 기업의 든든한 성장 파트너죠 은행이라고 하면 흔히 딱딱하고 형식적인 공간을 떠올린다. 그러나 KB국민은행 평택비전점의 문을 열고 들어서는 순간 그런 고정관념은 금세 사라진다. 고객을 먼저 반기는 환한 웃음과 편안한 인사, 그리고 직원들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따뜻한 분위기가 방문객을 맞이한다.그 중심에는 신연희 평택비전점 지점장이 있다.사무실 한편에...
  4. 남양주시, 생활체육대회 잇따라 개최…시민 건강·화합 다져 남양주시는 지난 13일과 14일 이틀간 관내 체육시설 일원에서 열린 걷기·배드민턴·족구·축구 등 4개 생활체육대회가 시민들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먼저 13일 황금산 문화공원에서는 `제20회 남양주시장기 걷기대회`가 개최됐다. 각 읍면동 걷기지회 회원 등 참가자 100여 명은 황금산 등산로를 .
  5. GH, 다산신도시 상업용지 파격 공급…계약금 5%에 5년 무이자 할부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최고의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진건지구와 지금지구 상업용지를 공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에 공급하는 토지는 진건지구 4필지와 지금지구 4필지 등 총 8필지다.위치는 다산역 초역세권과 남양주시청 제2청사 바로 앞으로, 유동인구가 집중되는 초우량 입지를 자랑한다.필지별 공급 면적은 685....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