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11일, 안산시 일원에서 열린 제65회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수원시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수원시는 2005년부터 올해까지(2014년 제외) 열린 14번의 대회에서 2017년 제65회 대회(준우승)를 제외하고 13차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9일 열린 개막식에서 염태영 시장(가운데)이 손을 흔들고 있다.
수원시는 육성점수에서 4844점, 종목별 점수 2만 5359점 등 총 3만 203점을 기록해 안산시(2만 7774점)를 따돌리고 우승했다.
경기도체육대회 종합순위는 육성점수(팀 창단·국제대회 입상 등을 기초로 산출하는 점수)와 21개 정식종목의 종목별 점수를 합산해 결정한다.
선수 289명, 임원 103명 등 392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수원시는 7개 종목에서 종합 1위(▲정구 ▲씨름 ▲검도 ▲배드민턴 ▲볼링 ▲보디빌딩 ▲사격), 5개 종목에서 종합 2위(▲육상 ▲배구 ▲탁구 ▲유도 ▲태권도), 2개 종목에서 종합 3위(▲복싱 ▲역도)를 차지했다.
수원시는 선발전 도입, 우수선수 선발, 지도자 영입, 전략회의, 선발 종목 확대, 훈련기간 확대 등으로 전력을 향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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