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화성시 다큐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 동탄여울공원 야외 특별시사회
  • 기사등록 2019-05-08 15:57:22
기사수정

폴란드로 간 아이들 상영 안내문화성시는 ‘도심 속 평화 나들이’를 주제로 다큐멘터리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의 특별시사회를 5월 11일 토요일 17시 40분에 동탄 여울공원에서 개최한다. 영화는 한국전쟁 고아들이 공산국가였던 폴란드로 비밀리에 보내져 지낸 8년간의 감동 실화를 다루며, 배우 추상미가 감독 및 주연, 내레이션까지 맡았다. 


영화 <폴란드로 간 아이들>은 작년 개봉 당시 적은 상영관 숫자에도 불구하고, 관객들이 영화를 보기 위해 단체로 원정을 다닐 만큼 높은 완성도와 탄탄한 이야기를 인정받은 작품이다. 또한 ‘2018 제23회 부산국제영화제’ 와이드 앵글 ․ 다큐멘터리 쇼케이스 부문 공식초청, ‘김대중 노벨평화영화상’ 수상 등 독립영화로는 두드러지는 활약을 이어왔다. 


특히 이번 시사회에서는 추상미 감독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시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토크콘서트를 진행한다. 전쟁고아들이 이국의 선생님 품에서 가족처럼 키워진 특별한 사연을 영화로 제작하게 된 배경과 뒷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누고, 즉석에서 질문도 받을 예정이다.


시사회를 기획한 화성시 군공항이전대응담당관은 “한국전쟁이라는 우리나라 현대사의 슬픈 과거를 돌아본다는 점에서 <폴란드로 간 아이들>과 미군 폭격장으로 고통받은 매향리는 서로 같은 아픔을 공유하고, 평화로 상처를 치유한다”며 영화를 선정한 이유를 밝혔다. 


한편, 야외에서 펼쳐지는 이번 시사회는 많은 시민에게 화성시가 지닌 평화의 가치를 전달하고,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고자 무료로 상영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967
  • 기사등록 2019-05-08 15:57:22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