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채화처럼 물든 벚꽃의 낭만, 수원의 벚꽃 명소는? - 포근한 날씨 덕에 봄꽃 개화 소식, 나들이객 많이 찾는 벚꽃 명소 공개
  • 기사등록 2019-04-05 16:25:26
기사수정

따스한 봄 날씨가 찾아왔다. 겨우내 숨었던 꽃잎이 활짝 움트면서 거리가 아름답게 물들고 있는 지금이 바로 꽃놀이에 나서야 할 때다. 가벼운 옷차림에 한껏 들뜬 표정으로 봄의 청취를 마음껏 느껴보자. 벌써부터 수원의 벚꽃명소로 소문난 곳은 많은 나들이객이 모이고 있다.


-경기도청

경기도청은 5일부터 봄꽃축제를 개최해, 현재 벚꽃을 보기 위해 많은 인파가 모이고 있다. 꽃망울이 하루가 다르게 피어 나가면서 봄의 낭만을 취하기 더없이 좋다. 경기도청사 주변 팔달산과 수원화성까지 200여 그루의 벚꽃이 식재돼 있는데, 하얗게 퍼진 꽃잎은 감탄이 터질 만큼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도청은 방문객들을 맞아 핑크색의 아치를 만들어 포토존을 구성했다. 포토존에서 인증샷을 찍어 ‘#내가_경기평화를봄_특파원’으로 인스타그램 태그를 걸면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벚꽃뿐만 아니라 튤립, 목련, 개나리, 진달래 등 많은 꽃들과 함께 식물까지 만나볼 수 있는 ‘평화의 플라워가든’도 좋은 볼거리다.


-만석공원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인근에 위치해 아이들과 함께 오기 좋은 곳인 만석공원은 슬기샘어린이도서관 주차장에서 저렴한 주차요금으로 이용할 수 있다. 아름다운 호수 주변에 피어있는 아직 영글지 않은 벚꽃망울은 눈 깜짝할 사이에 팝콘처럼 부풀어오를 것이다.




만석공원의 만석거 주변은 예로부터 아름다운 경관으로 알려져 있다. 2017년에는 국제관개배수위원회의 세계관개시설물 유산으로 등재될 정도다. 가을에는 누렇게 익은 벼가, 봄에는 꽃들이 장관을 이루는 만석공원에 사랑하는 가족의 손을 잡고 나들이 가보자.


-황구지천


왕벚나무가 많은 황구지천은 아는 사람만 아는 벚꽃 명소다. 황구지천은 수원 모바이크를 이용한 자전거 여행코스로도 각광받고 있다. 고요히 흐르는 강물을 따라 만개한 벚꽃은 빨간머리 앤에 나오는 ‘기쁨의 하얀 길’을 연상케 한다.번잡한 곳이 싫다면 시골길처럼 조용하면서 정겨운 황구지천에서 오붓한 시간을 만끽하는 것을 추천한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607
  • 기사등록 2019-04-05 16:25:2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블랙울프 커피숍, 감성적인 공간에서 깊은 맛의 커피를 만나다 블랙울프 커피숍은 2018년 화성시 지산2길에서 첫 문을 열었으며, 그 독특한 커피와 감성적인 분위기로 주목받고 있는 커피숍이다. 지금은 오산대역점, 광교역점 등 여러 체인점을 운영하며 빠르게 확장 중에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할 수 있다. 커피, 수제 맥주, 디저트까지 즐길 수 있는 블랙울프는 커피 맛집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으며, 전국..
  2.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촛불의 밤’ 성황리 개최 크리스토퍼 오산지부 총동문회의 전통 행사인 ‘촛불의 밤’이 지난 13일 오산웨딩의전당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행사는 제19대 정운규 회장의 이임과 제20대 문경옥 회장의 취임을 기념하며, 크리스토퍼 정신을 재조명하는 의미 깊은 자리로 마련되었다.이날 행사에는 정문규 회장과 문경옥 신임 회장을 비롯하여 총동문회 회장...
  3. 자율선택급식 2주년, 새로운 학교급식 비전 제시 경기도교육청은 자율선택급식 도입 2주년을 맞아 17일 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정책 토론회를 개최한다.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과 평가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새로운 학교급식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임태희)이 주관하는 ‘2024년 자율선택급식 열린 정책 토론회’가 17일 경기..
  4. 평택시, 폭설피해 소상공인 223개소에 재난지원금 선지급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폭설로 피해를 입은 관내 소상공인 223개소에 지난 17일 재난지원금을 예비비로 긴급 선지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지난 11월 발생한 대설로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막대한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이루어진 것으로, 지원금은 예비비를 긴급하게 편성해 마련됐다. 재난지원금은 223개소의 피해 사업장(소상공인)에 300..
  5. 오산도시공사, "전기차 화재 대응 민관합동훈련 성료" 오산도시공사(사장 김정수)가 18일 오후 2시 오산운암공영주차장 3층에서 100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민관합동 훈련을 통해 전기차 화재 예방과 초기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훈련을 실전같이, 실전을 훈련같이"라는 슬로건 아래 (주)헤스티아의 화재확산방지포와 (주)엔에프방재의 리튬소화기를 활용한 실전형 훈련으로 시민 안전 강화에 나섰.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