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이 미세먼지 해결책의 강력한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는 전기자동차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정책위원회 – 정무부대표단 합동연찬회를 제주도 일원에서 개최했다.
2박 3일간의 연찬회 일정 중 첫날인 20일(수) 연찬회 참석의원들은 “제주도 전기차 산업팀 및 EV콜센터” 등을 방문하여 제주도의 전기차 정책 및 산업현장 등을 살펴보았다.
제주도 전기차 산업팀 방문에서 문경삼 탄소없는 제주 정책과장은 브리핑을 통해 “제주도 전기차 정책 및 향후 추진전략”에 대해 연찬회 참석의원들에게 설명했다.
문경삼 과장은 “제주도는 2012년에 제주형 저탄소 녹색성장 모델인 「탄소없는 섬 2030」 정책목표를 설정하였고, 오는 2030년까지 제주도 전역에 신재생 에너지만을 사용하고, 전면적인 전기자동차 도입을 통해 탄소없는 섬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정책들을 시행하고 있다.”고 이야기 했다.
이러한 정책의 성과로 제주도의 전기자동차는 2019년 2월 현재 등록자동차 총 559,875대 중 15,268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등록차량 대비 전기자동차 비율이 2.75%에 이르는 것으로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등록차량 및 등록비율이다. 경기도의 경우 등록자동차 총 5,642,849대 중 전기자동차가 6,579대를 차지하고 있다.
이는 전체 등록차량 대비 전기자동차 비율이 0.12%를 차지하는 것으로 제주도에 비해 전기자동차의 등록대수 및 비율이 극히 미비한 것을 알 수 있다.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은 “제주도의 전기차 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부서와 산업현장을 방문하여 전국에서 가장 활발하게 시행중인 전기자동차 정책 및 현황 등을 심도 깊게 살펴본 뜻 깊은 시간이었다.”면서 “제주도에 비해 경기도의 경우 전기자동차 정책 및 인식이 매우 미약하다. 제주도의 사례들을 경기도의 현실에 맞게 잘 적용하여 친환경 에너지 및 산업정책에 적용할 있는 방안들을 모색해 보겠다.”고 밝혔다.
정책위원회와 함께 연찬회를 개최한 김용성(비례) 정무수석부대표도 “미세먼지로 인해 친환경 에너제 및 산업에 대한 관심이 점점 커지고 있다.”면서 “이번 연찬회를 통해 모범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제주도의 전기자동차를 비롯한 친환경 에너지 정책들이 경기도에 적용될 수 있도록 심도 있는 토론을 이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합동연찬회 2일째인 21일(목)에는 사다법인 제주올레 사무국 및 감사위원회를 방문하여 제주올레 조성·유지·관리 및 마을기업 사례와 독립적인 감사기관 운영 등에 대해 살펴보는 바쁜 일정들을 소화할 예정이다.
연찬회에는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민경선(고양4) 정책위원장, 최경자(의정부1) 제1정조위원장, 유영호(용인6) 제2정조위원장, 장대석(시흥2) 제3정조위원장, 김봉균(수원5) 제4정조위원장, 신정현(고양3) 제5정조위원장, 오지혜(비례) 제6정조위원장 등 정책위원회 의원과 김용성(비례) 정무수석부대표, 오광덕(광명3), 추민규(하남2), 김경일(파주3), 전승희(비례), 김경희(고양6)등 정무부대표단의 총 13명 의원이 참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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