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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 남양주시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 관련 간담회 가져 - 보육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한다면 그 혜택은 모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것
  • 기사등록 2019-02-25 14:5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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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미리 김경근 남양주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 관련 간담회 

경기도의회 남양주상담소 김미리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1)과 김경근 도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이 지난 21일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대체교사들과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 사태에 대해 간담회를 가졌다. 


대체교사들은 “2009년 시행된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보육교사 휴가 보장 및 업무공백 방지를 위해 지자체별 지방육아종합지원센터에 채용된 대체교사를 관내 어린이집들에 지원(배치)하는 사업으로 남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는 ‘15년 설립, 같은 해 대체교사 지원사업 수행을 시작했다.” 면서 “ ‘18년 12월 31일 당시 센터에는 총 32명의 대체교사가 고용되어 관내 650여개 어린이집, 2만2천여 명 보육교사를 담당하고 있었다. 턱없이 부족한 인원이고, 상시지속업무임에도 사업연도가 매년 1월 시작, 12월 종료로 설정되었다는 이유로 센터는 근로계약을 1년씩 갱신해 왔다.” 고 밝혔다. 


“고용불안을 느껴 ‘18년 8월부터 11월에 걸쳐 노조에 가입하고 센터 측에 단체교섭을 요구, 정규직 전환 의제를 전달했다. 그런데 센터는 일방적으로 ‘19년도 1월부터 4월까지 총 4개월간 대체교사 지원사업 중단을 알리는 공문을 관내 어린이집에 전달했다 ” 고 덧붙였다.


또한 “센터측은 2월 사업재개 취지의 신규채용(공개채용) 절차에 들어갔지만, 공고 인원은 11명이고, 노조 조합원 5명 모두 채용 절차에서 탈락했다”고 밝혔다.

 

이에 김미리 도의원과 김경근 도의원은 “대체교사 지원사업은 꼭 필요하다. 대체교사 지원을 통해 보육교사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근무한다면 그 혜택은 모두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도민들에게 돌아가는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남양주시는 경력 대체교사를 중심으로 사업이 확대 운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남양주시청 복지정책과에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도민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여, 사람중심의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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