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해 대구광역시에서 영아가 처음으로 홍역 확진 판정 이후 1월 21일 현재 까지 30명 추가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개인 예방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홍역은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으로 발열, 기침, 결막염 등으로 시작해 구강 점막 반점에서 온몸 퍼지는 증상을 보이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하여 공기로 전파되며 감염력이 빠르고 강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홍역으로 인한 중이염, 폐렴, 설사로 인한 탈수 등 합병증 동반 시 입원치료가 필요하다.
특히 1967년 이전 출생자는 홍역에 걸린 후 자연 면역이 획득 했으나 1968년에서 1996년생까지는 불완전 접종자임으로 홍역 유행국가인 유럽, 중국, 태국, 필리핀 등으로 여행 계획이 있는 경우, 출국 4-6주전 병·의원을 방문해 유료 예방접종을 받고 출국하기를 권고했다.
시는 홍역 유행에 대비해 22일 선별 진료소 설치, 병의원 대응 매뉴얼 배포, 격리치료시설 지정(굿모닝병원), 질병관리본부·경기도·보건소가 해외유입 감염병 신속대응반 상시 운영으로 안전한 대응 태세를 갖췄다.
송탄보건소 관계자는 “홍역 유행국가 여행 후 홍역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마스크 착용 후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최대한 줄이고 의료기관 방문하기 전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나 관할 보건소로 신고하기 바라며, 발견 즉시부터 발진 발생 후 4일까지 출근, 등교 중지를 권장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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