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 - 발달장애인도 교육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
  • 기사등록 2019-01-16 14:49:46
기사수정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정희시)는 지난 15일 오후, 「(가칭) 경기도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 설립을 위한 간담회」를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고한다.

  


                                 - 발달장애인 평생교육센터설립을 위한 간담회-


이날 간담회에는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 최종현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왕성옥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 권정선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5), 김영해 의원(더불어민주당, 평택3), 이애형 의원(자유한국당, 비례)을 비롯하여 차종회 경기도 장애인복지과장, (사)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김수연 지부장 등 관계자 등이 참석하여 발달장애인의 평생교육 지원을 위한 대안 마련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희시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군포2)은 축사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발달장애인이 고등학교 졸업 이후에 선택하여 참여할 수 있는 평생교육환경과 평생교육프로그램은 아직까지도 매우 제한적인 실정”이라고 밝히면서 “평생교육의 평등권을 실현하다는 측면에서 이제는 발달장애인도 그들의 삶의 터전인 지역사회에서 비장애인에게 제공되는 교육의 기회를 함께 누릴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날 발제를 맡은 김수연 지부장은 “발달장애인이 지역사회 자립생활에 필요한 구체적 지식이나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부재와 중증장애인에 대한 정책적 관심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면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평생교육센터의 설립과 발달장애인에 대한 유형별 맞춤형 평생교육정책의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하였다.

  

종합토론 시간에서는 발달장애인 정책과 관련한 도의 추진 현황 및 향후 계획에 대한 차종회 장애인복지과장의 의견 발표가 있었으며, 이어서 (사)새누리 장애인부모연대 경기지부 각 시․군지회 관계자들의 현실감 있는 다양한 의견들이 제시되었다.

  

이날 간담회를 주재한 이영봉 의원(더불어민주당, 의정부2)은 “앞으로도와 협의하여 도내 발달장애인이 그들이 속한 지역사회에서 자발적이고 독립적인 삶을 영위하고, 지역사회 문화를 향유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약속하고, 이를 위해 “발달장애인 자녀를 두고 있는 어머님과 현장에서 활동하시는 활동가분들의 의견이 매우 중요하므로 현실과의 괴리를 줄이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계속해서 좋은 의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하였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7020
  • 기사등록 2019-01-16 14:49:46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