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이웃사랑이 다시 장애아동들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져 시민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근로복지공단 경기요양병원 부설 경기케어센터에서 생활 중인 산업재해 중증장애인들은 지난 21일 화성시청 아동보육과에서 관내 드림스타트 장애아동을 위한 후원금 240만원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경기케어센터 중증장애인 95명이 화성시여성기업인협의회로부터 후원받은 재료비를 바탕으로 직접 1일 카페를 열고 얻은 수익금으로 같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해 다시 후원하는 것이라는데 더욱 의미가 있다.
경기케어센터 장애인들을 대표해 나온 임충균씨는 “작지만 뜻깊은 후원을 하게 돼 매우 기쁘고, 아이들이 희망을 갖고 꿈을 펼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화성시드림스타트는 올 연말 중으로 중증 장애아동 가정에 후원금을 전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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