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쳐 안산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 12명, 자유한국당 의원 7명과 함께하는 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
먼저 시는 적극적인 공모사업을 통해 얻은 성과인 월피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노후상가 활성화 지원 사업 등 14개 사업 135억 원 규모의 국·도비 확보 실적에 대해 설명하고, 대부도 갯벌 람사르 등록,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선정 등 국제기구의 인증을 받은 ‘세계 속 안산시’의 성과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또 신길동 붉은 불개미 발견에 대한 신속한 대처와 겨울철 교통약자를 위한 버스 승강장 발열 의자 설치, 겨울철 자연재난 비상근무 체계 준비상황 등 시민안전 확보를 위한 시의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2019년 공유재산 관리 특별회계 운영계획 등 6건의 시정 현안사업과 2019년 경기도체육대회 및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등 21건의 주요사업을 설명하고, 이를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한 시의회의 적극적인 동조와 협력을 요청했다.
정책협의회에 참석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은 “시 현안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며 시의회의 협조를 구하는 자리를 정기적으로 마련하고 있는 윤화섭 시장의 소통 의지에 감사를 표한다”며 “집행부와 의회의 협력을 통해 우리시 현안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이어 정책협의회에서는 지난여름 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추진했던 그늘막, 무더위 쉼터 설치 등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떠올리며 이후 추진 예정인 버스승강장 발열 의자 설치 등 시 한파 대책에도 큰 관심을 보였다.
윤화섭 시장은 “내년도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서는 시의회의 협력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사업 추진하는 과정에서도 지속적으로 시의회에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의견을 청취해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