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산시가 11월부터 내년 3월까지 한파로 발생하는 수도계량기 동파 방지를 위하여 동파예방법과 조치요령을 적극 홍보하기로 했다.
겨울철 수도계량기 동파예방을 위해서는 스티로폼이나 헌옷 등으로 수도계량기를 보온해주고, 계량기 보호통 내 외부공기가 유입되지 않도록 뚜껑부분을 보온재로 밀폐해주는 것이 좋다. 또한 보온재가 젖은 상태라면 내부에 물이 고여 있는지 점검하여 물기를 제거해주고, 한파가 이틀 이상 지속되거나 야간이나 외출 시에는 수도꼭지를 조금 틀어 놓는 것이 동파예방을 할 수 있다.
만약, 수도계량기가 얼었을 경우에는 화기를 사용하면 급격한 온도변화로 인해 계량기 파손에 원인이 발생하므로 헤어드라이기로 배관주변을 서서히 녹이거나, 따뜻한 물로 배관 주변을 녹여 주는 조치가 필요하다.
시는 수도계량기 동파로 인한 시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기간 동안 관내 6개 상수도 대행업체를 비상대기 시키고 수도계량기 동파 시 무료로 계량기를 교체하여 줄 계획이며, 동파 발생 시 주간에는 환경사업소 수도과, 야간에는 수도과 상황실로 신고하면 신속한 조치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