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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 평택시 진위초교등 14개 학급, 학생 363여명 대상
  • 기사등록 2018-11-14 14: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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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험 교육
[시사인경제] 평택시는 14일부터 오는 12월 12일까지 관내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유니버설디자인 현장체육 교육’을 실시한다. 진위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4개 학교 14학급의 4학년부터 6학년까지 총 363여명의 초등학생이 교육을 받는다.

유니버설 디자인이란 성별, 연령, 신체적 능력 등에 차별받지 않고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생활환경 디자인, 즉 ‘모두를 위한 디자인’을 말한다.

고령화 사회 및 사회적 약자, 외국인 등 우리사회에 다양한 사람들이 존재하고 더불어 살아가기 위해 유니버설디자인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평택시에서는 매년 상·하반기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무료 방문 체험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상반기에 10학급 263명의 초등학생에게 교육을 실시했고, 이번 하반기에는 14학급 363여명의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유니버설디자인 기본교육과 무료 방문 체험교육을 실시한다. 초등학생 눈높이에 맞는 체험교육으로 매년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증가하며, 이번 교육에도 80여학급이 신청하여 14학급이 선정됐다. 하반기 체험교육은 유니버설디자인을 이해할 수 있도록 영상교육과 우리 주변에 살고 있는 사람들과 불편함을 직접 체험해 보고자 안대쓰고 동물 만들기, 과자봉지 열어보기, 장갑을 끼고 물병과 우유곽 열어보기 등을 체험해보고, 내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혹은 내가 발명가라면 무엇을 해볼까 고민해보고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시 관계자는 “타인에 대한 공감과 배려를 동시에 생각하며 인성과 창의력을 기를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 교육이 아이들 눈높이에 맞게 교육한다는 점에서 학생들과 교사의 만족도가 높아 매년 교육을 신청하는 학교가 증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하여 모두가 차별받지 않고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는 유니버설디자인이 보편화 될 수 있도록 교육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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