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청소’ 봉사에 나서 - 문화관광과, 이장단협의회, 새마을부녀회와 함께 쓰레기더미 치우며 청소봉사
  • 기사등록 2018-11-13 11:47:00
기사수정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집청소 봉사
[시사인경제] 안성시 원곡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안성시청 문화관광과, 원곡면 이장단협의회, 원곡면 새마을부녀회와 지난 12일, 거동이 불편한 치매어르신의 집을 청소해 드리는 봉사에 나섰다.

원곡면 용소마을에 거주하는 이ΟΟ 할머니는 최근 욕실에서 어깨를 다쳐 굿모닝병원에 입원치료 중 경증 치매 진단을 받았다. 이 할머니는 아들과 함께 2인가구로 거주하고 있지만 알코올 의존 의심증상이 있는 아들이 할머니를 돌보며 집안일을 제대로 해낼 수가 없어 주거 위생상태가 매우 열악한 상태였다.

이에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사례회의를 거쳐 이 할머니를 사례관리대상자로 지정하고, 우선적으로 돌봄서비스를 연계하기 위해서 장기요양보호서비스를 신청한 바 있다. 그러나 할머니가 퇴원 후 집에 돌아와서 생활하기에는 주거환경이 지나치게 열악한 것으로 판단, 관내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과 연계하여 주거환경정화 지원을 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모인 사회단체 및 자원봉사자들은 거동이 불편하신 할머니가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집 안팎에 쌓인 많은 쓰레기를 정리해서 배출하고, 쾌적하게 생활하실 수 있도록 집안을 말끔히 청소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이달휘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공동위원장은 “여러 참여 단체 및 자원봉사자들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원곡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복지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를 발굴하고 적절한 지원을 연계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6333
  • 기사등록 2018-11-13 11: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2.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3.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4. 오산드림봉사단, 저소득층 위한 ‘사랑의 미용 봉사’ 오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오산드림봉사단(단장 최은정)이 오늘도 변함없이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오산드림봉사단은 2023년에 결성되어 현재 40명의 단원이 활발히 활동 중이며, 단원들은 강사, 미용사, 기업인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들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한 달에 한 번, 저소득층을 위한 정기 미용 봉사.
  5. 조명산업 30년 외길, 우직한 장인의 길을 걷는 기업 — ㈜덕영라이트 화성시 양감면 송말길에 위치한 ㈜덕영라이트, 조명업계에서 30년을 묵묵히 걸어온 송기성 대표이사는 요즘처럼 힘든 시기는 없다고 말한다. 그러나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는다. 직원들과 함께 어려움을 이겨내려는 그의 기업가 정신은, 단순한 경영을 넘어 ‘공존’을 실현하는 모습으로 비친다.덕영라이트는 업계에서도 손꼽히는 ...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