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장선 평택시장이 산림청 도시숲경관과장에게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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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 평택시는 지난 10월 27일 기획재정부와 산림청에서 국민의 삶의 질 개선 및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신규로 추진되는 도시숲 조성 공모사업인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국비 10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지방자치단체가 응모한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유일하게 평택시가 선정됐다.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은 포승국가산업단지 공장지역과 주거지역 경계 완충녹지 내 수목을 식재하여 공장에서 발생하는 매연, 오염물질,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하는 숲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3월 실시설계를 거쳐 10월에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포승국가산업단지 주변에 거주하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바람길숲 조성사업’ 선정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 선정에 앞서 10월 16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산림청을 방문하고 김재현 산림청장에게 국비지원과 평택시를 ‘도시숲 시범도시 지정’을 요청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