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오산시의회(의장 문영근)는 10일 의회 제2회의실에서 7명의 전의원과 4개의 사회복지협의체 대표자, 관계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복지정책 아카데미 및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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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아카데미는 무상급식, 보육료지원 등 지방자치단체마다 복지비용 부담액 증가로 재원학보에 큰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복지협의체 운영에 따른 애로사항 수렴과 역할기대, 사회복지정책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고자 사회복지학 전문가인 이상주 오산대학교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이루어졌다.
오늘날 사회복지가 선택적 복지가 아닌 보편적 복지로 가면서 저소득계층이 많이 거주하는 임대아파트가 타시․군에 비해 많은 오산시가 복지비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을 안고 있는 상황에서 사회복지협의체 대표자와 의원 간 간담회를 통해 사회복지사업 활성화방안과 각종 애로사항 등에 대하여 현장에서 체득한 정보를 공유하였다.
석정호 사회복지협의회 회장, 조병오 오산종합사회복지관장 등은 사회복지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법인부담 전입금부담 비율 축소와 위탁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대해 참석 의원 들이 공감하고 향후 방안을 검토하기로 하였다.
문영근 의장은 "사회복지업무가 복잡 다양하고 많은 예산과 결부되어 있는 만큼 오늘 아카데미로 한 번에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와 고충을 이해하기는 시간이 짧고 해결 또한 어렵다. 오산시 전체 예산의 40%가 복지예산인 만큼 시민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복지를 위하여 오늘 사회복지협의체와 만남은 매우 의미가 크다. 시민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의회가 되도록 수시로 아카데미를 개최하여 중요시책에 대하여 이해의 폭을 넓혀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산시의회는 지난해 9월 제205회 임시회에서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의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기 위한 지원 규정을 마련하고자 손정환 의원, 이상수 의원, 김명철 의원, 장인수 의원이 공동 발의한 「오산시 사회복지협의회 지원 조례」를 제정하여 사회복지단체들의 의욕을 북돋은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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