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안산시는 지난 26일 안산상록경찰서가 사동 CCTV관제센터를 방문해 차량 절도범 등 현행범 검거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모니터 요원들에게 포상과 함께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밝혔다.
지난달 새벽 모니터 요원 이 모씨는 상록구 본오동 745번지 앞 노상에 주차된 차량 안으로 들어가 금품을 훔치는 피의자 2명을 발견, 경찰에 신고하고 도주하는 용의자들을 CCTV로 추적·통보해 용의자 검거에 결정적으로 기여했다.
또한 모니터 요원 지 모씨는 상록구 월피동 골목길에서 발생한 데이트 폭력 행위에 대해 신속히 대처해 폭력 행위를 조기에 근절했으며, 박 모 요원은 상록구 본오동 주택가에서 음주운전을 하려던 시민을 신고해 음주운전 사고를 사전에 예방했다.
안산상록경찰서는 이 세 명 모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안산시 통합관제센터는 2010년 4월에 개소해 현재 3천234대의 방범CCTV를 운영하며, 매년 300여 건의 관제 실적을 올리고 있다.
또한 범죄 해결을 위해 5천여 건의 증빙 영상을 제공하는 등 각종 범죄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윤화섭 시장은 “지역 경찰서와의 협조 체계 강화는 물론, 여성과 아동들이 밤에도 안심하게 귀가할 수 있는 ‘안전귀가서비스 웹’을 10월에 개발·완료했다”며 “오는 11월부터 서비시를 실시해 범죄 없는 도시, 시민이 행복하고 살맛나는 생생도시 안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