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시흥시는 도시농업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2018년 도시농업시범사업으로 아파트 단지 내 텃밭 조성 사업을 5개소에서 추진하고 있다.
이 중 시화주공2단지아파트에서 지난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벼 수확체험을 진행했다.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 날 행사에서는 손으로 벼 베기, 홀태로 탈곡하기, 떡메를 이용한 전통 인절미 만들기, 텃밭 재료를 활용한 허브 소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를 위해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홀태 및 떡메, 떡판 등 농기구를 지원했고, 시흥시 도시농업관리사 김미애 강사가 체험교육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아파트에서 직접 기른 벼를 수확하고 떡을 만들어 나누어 먹음으로써 주민에게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더불어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도시농업 활성화 사업으로 진행하고 있는 ‘아파트 텃밭 시범사업’은 주민들이 텃밭 상자 100개를 아파트 주민에게 분양하여 봄에 모를 심고 가을에 벼를 수확할 수 있도록 진행했다.
관련 문의는 시흥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팀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