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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시, 관광과 예술의 융합 ‘궁평항 공공미술 사업’ 추진 - 세계적 그래피티 작품설치, 현대미술 통한 관광명소로 부각
  • 기사등록 2015-03-09 08: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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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인뉴스】화성시 궁평항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건물외벽전체에 궁평항의 고유색상을 활용한 작품이 선보인다.

 

 

화성시는 시민들과 서울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주말 나들이 코스로 유명한 궁평항을 관광과 예술의 융합을 통해 매력적인 예술공간으로 변화시키는 ‘궁평항 공공미술 사업’을 추진한다.

 

화성시와 경기도미술관, 경기관광공사가 협력을 통해 추진되는 ‘궁평항 공공미술 사업’은 현재 미국 뉴욕에서 활동하며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윤협씨가 궁평항의 작은 어촌 풍경을 통해 얻어진 이미지 패턴을 이용해 어촌체험마을 안내소 건물외벽 전체를 작품화하는 프로젝트이다(제작기간 3월3일~3월20일). 

 

작가 윤협은 단청의 색상과 패턴 등 한국적 소재를 활용해 창작 활동을 하고 있는 세계적인 작가로 미국 뉴욕, 스페인 빌바오 등 세계 주요도시는 물론이고 나이키, 몬타나 등 국제적 기업과도 공동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궁평항의 바다, 낙조, 고유색상을 활용한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윤협씨는 “이번 작품은 갇혀진 공간에서의 예술작품이 아닌 열린 공간에서 대중과 함께 하는 작품을 만들과 싶다”고 밝혔다.

 

개나리(화성시 시화, 봄이란 단어를 통해 얻어진 ‘신념’, ‘희망’, ‘행복’, ‘사랑’을 색으로 재해석하고, 궁평항은 이미 밝게 피어난 개나리와 같이 희망과 행복, 신념이 가득한 곳으로 봄의 화사함을 선사하는 최적의 장소로 선정했다.  

 

시 관광진흥과는 “개나리와 궁평항의 파도, 주민들의 인상 등 화성만이 간직한 이야기와 궁평항의 사계절의 색상에서 착안한 4가지(남색, 오렌지, 노랑, 하늘색) 색을 활용해 궁평항에만 존재하는 작품을 설치해 궁평항을 관광과 예술이 융합된 국제적인 예술관광명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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