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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노후 경유차 조기 폐차 지원 사업' 차량 추가 모집 - 노후 경유차 700대 추가 모집, 자동차 배출가스 줄이기 위한 '조기폐차 지원사업'
  • 기사등록 2018-10-08 09: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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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
[시사인경제] 수원시가 노후 경유차의 자동차 배출가스를 줄이기 위한 ‘조기 폐차 지원 사업’ 대상 차량 700대를 추가 모집한다.

‘조기 폐차 지원 사업’은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차주에게 보조금을 지원하는 정책이다. 대상은 신청일 기준 2년 이상 ‘수도권 대기관리권역’에 등록된 차량 중 2005년 12월 31일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만든 특정 경유차다.

수원시는 지난 9월까지 노후 경유차 3370대 폐차를 지원한 데 이어 700대를 추가 모집해 지원한다. 신청 차량 대수가 지원 차량 대수보다 많으면 먼저 접수된 순으로 지원한다.

정부 지원으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적이 없고, 한국자동차환경협회의 성능검사를 통과한 자동차여야 한다.

보조금은 보험개발원이 차종·연식을 고려해 산정한 차량 기준가액에 따라 지급한다. 2001년 이후 제작된 차량은 3.5t 미만 165만 원, 3.5t 이상·6000㏄ 이하 440만 원, 3.5t 이상·6000㏄ 초과는 770만 원까지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 2001년 이전 제작 차량은 상한액 없이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 폐차 지원사업에 참여할 시민은 조기 폐차 보조금 지급 대상 확인 신청서와 신분증 사본, 차량등록증 사본을 이번 달 31일까지 등기우편이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전자우편은 이번 달 31일 오후 6시까지 보내야 하고, 우편접수는 31일 소인분까지 인정된다. 전자우편은 반드시 스캔 파일로 전송해야 한다. 수원시청 홈페이지 ‘수원소식→공고/고시/입법예고’에서 ‘조기 폐차’를 검색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기후대기과 관계자는 “폐차 지원 사업에 많은 시민의 참여 바란다”면서 “수원의 깨끗한 대기 환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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