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인뉴스】수원시(시장 염태영)가 화성시 공동형 종합장사시설 관련 주민설명회가 무산된 것과 관련 “합리적 제3의 논의기구 구성, 과학적 검증 제안 등 공식 채널을 통한 주민 입장 표명기회를 놓쳐 안타깝다”는 입장을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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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보도자료를 통해 “주민설명회는 주민들의 의견 청취해 이에 대한 합리적 대책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 것”이라며 “건강과 환경문제에 대한 주민 우려에 대한 경기도와 화성시의 대책을 강하게 요구할 계획이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원시는 “특히 이번 설명회의 일정과 방식에 대해 비대위 대표들과의 간담회 등 사전에 충분한 협의를 가졌었다”며 “주민요구를 반영해 마련된 설명회가 격양된 일부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돼 안타깝다”고 말했다.
수원시는 “우리시가 경기도에 중립적 주민설명회 개최를 비롯해 과학적 검증을 위한 연구용역 추진, 제3의 갈등조정기구 구성 등을 요구했고, 주민설명회를 통해 주민들의 의사가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며 “주민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기회조차 잃어버려 너무 안타깝다”고 거듭 말했다.
수원시는 “앞으로 계속 지역주민들과 대화를 통해 갈등 해결의 실마리를 풀어나가겠다”며 “경기도와 화성시 관계자들과 협의를 거쳐 무산된 주민과의 대화가 다시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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