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오는 9월 1일부터 2일까지 서신면 궁평항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포도야 어느별에서 왔니?’라는 주제로 포도따기와 밟기, 낚시, 빙수만들기, 도예, 탈만들기, 와인족욕 등 어른 아이 모두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1일 오후 6시에 열리는 개막식에는 태진아, 한혜진, 우연이, 페이버릿 등 유명 연예인들이 출연하는 특별공연이 함께 열려 축제의 흥을 돋워줄 전망이다.
포도농가가 직접 담근 하우스와인을 오크통에서 바로 따라 맛볼 수 있는 와인과 바비큐 체험도 준비돼 색다른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직접 5kg 분량의 포도를 수확해볼 수 있는 포도따기 체험은 하루 2회 진행되며, 사전 예약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축제가 펼쳐지는 궁평항 어촌계에서 준비한 체험도 눈여겨볼 만하다.
궁평리 연안에 마련된 갯벌 페스티벌 체험장에서는 갯벌바지락캐기, 맨손물고기잡기, 패들보트, 워터슬라이드 등이 마련돼 초가을 늦더위를 식혀줄 예정이다.
지역 농특산물 특설매장과 함께 40여동의 포도판매장에서는 우수 농산물을 직접 맛보고 시중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며, 인근 수산물 직판장 역시 제철을 맞은 꽃게와 새우, 전어 등 싱싱한 해산물을 평상시보다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또한 행사 마지막 날인 2일까지 자신의 홈페이지나 블로그 등에 축제를 알리는 글을 올려준 시민 100명을 뽑아 포도 1박스를 증정하는 홍보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화성송산포도축제 추진위원회는 쾌적한 관람을 위해 종합안내소, 휴식공간, 자원봉사센터, 의료지원센터와 차량 6천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주차장, 그늘막 등을 운영한다.
한상원 농정과장은 “낙조가 아름다운 궁평항에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 먹거리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들이 화성송산포도를 맛보고 경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