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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은 제빵사 - 안중청소년문화의집, 미듬영농조합과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제과수업 진행
  • 기사등록 2018-08-28 09: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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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듬영농조합에서 만든 쌀빵을 시식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청소년들
[시사인경제] 평택시청소년재단 /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25일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활동을 진행했다.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은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와 같이 협력하여 둘째, 넷째 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단원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으로 현장에서 판매되는 쿠키 구워보기, 빵 구워보기, 매장관리방법, 미듬영농조합에서 운영하는 평택쌀방 탐방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다.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단원 이하늘은 “평소 빵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쿠키와 빵을 만들 수 있어 기쁘다. 특히 카스테라 빵을 너무 좋아하는데 열심히 배워서 내 손으로 직접 카스테라를 만들고 나중에는 하늘 카스테라 빵집을 내는 것이 꿈이다”라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이어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는 “미듬영농조합은 쌀빵이라는 특색을 가지고 있어 다른 빵집보다 경쟁력이 있다. 지역의 특색을 살려 평택의 쌀로 만든 빵과 그동안 많은 경험으로 가지고 있는 기술과 장애청소년의 재능이 만나면 맛있고 독특한 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 미듬영농조합에서 가르치고 있는 창업기술을 장애청소년들이 체계적으로 배우며 처음에는 간단한 쿠키 만들기부터 시작해서 빵을 직접 굽고 음료를 만드는 과정을 거쳐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취업으로 연결되거나 직접 창업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안중청소년문화의집의 장애청소년 제과동아리 꿈빛 담당자 강찬미 청소년지도사는 “장애청소년들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나가기 전 두려움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미듬영농조합 전대경 대표와 장애 청소년들이 만나 학교를 졸업하고 사회로 진출하여 그동안 배운 제과제빵 기술로 멋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동아리 활동을 시작으로 소외청소년과 장애청소년들이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내실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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