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성남시에서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성남시청 실내 및 야외광장에서 ‘2018 성남시국제의료관광컨벤션’을 개최한다.
성남시에서 개최하는 ‘국제의료관광컨벤션’은 기초지방자치단체 단위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되는 행사이며, 국내·외 헬스케어산업 종사자 및 시민들에게 성남시가 보유한 우수 의료기술과 의료관광자원을 널리 알리기 위한 마케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번 행사는 크게 전시 부대행사 특별관 이벤트 체험 4개 분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의료관광 관련 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프로그램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의료관광이라는 주제에 대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러시아·몽골·아랍에미리트 등 7개국의 의료관광 해외 바이어와 인도·말레이시아·미얀마 등 8개국의 의료기기 해외 바이어를 초청하여 팸투어 및 국제컨퍼런스 참가, 비즈니스 미팅을 통한 MOU체결 등으로 차후 성남시의 외국인환자 유치산업 및 글로벌 헬스케어산업 발전에 탄력을 기해줄 전망이다.
일반시민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체험과 특별관도 운영된다. 이벤트 존에서는 구강검진, 두피검진, 체성분 분석, 경락마사지, 어린이약국체험 등을 경험하고, 치매특별관, 뷰티체험관, 한방체험관 등 특별관에서는 직접 체험을 통해 의료관광이라는 생소한 주제를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판교테크노밸리홍보관과 글로벌게임체험관에서는 성남시가 보유한 국제적 수준의 기술혁신 선도기업과 첨단기술을 직접 관람하고 체험할 수 있으며, 할랄문화 체험관을 통해 한국에서는 아직 생소한 중동지역 문화도 소개할 예정이다.
성남시는 지난 2009년 의료법 개정이후 2013년 성남시 의료관광 활성화 조례를 제정하고 본격적으로 국제의료관광 사업의 문을 두드렸다.
이후 지난 2014년 의료관광 자문위원회 구성, 2016년 성남시 의료관광협의회를 발족 등 해외에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기술을 알리고 해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성남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성남시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관광자원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고, 성남시의 주인인 시민들도 함께 행사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관 운영을 통해 밖으로는 국제의료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안으로는 성남시민의 자긍심과 자부심을 고취하는 기회를 얻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행사에 관한 세부내용과 사전등록은 ‘2018 성남시 국제의료관광컨벤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