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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IP 해외 수출과 저작권 보호 두 마리 토끼 동시에 노렸다” - 저작권 보호 캠페인,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만화축제 5일 간 성황리에 진행
  • 기사등록 2018-08-21 15: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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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국제만화마켓%26해외저작권+합법유통+교류회
[시사인경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5일 동안 열린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에서 2018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 2018 만화&필름 피칭쇼, 저작권 보호 인식제고 캠페인, 저작권 보호 교육 등을 성황리에 개최, 한국 만화의 해외 수출과 저작권 보호에 앞장섰다.

2018 한국국제만화마켓&해외저작권 합법유통 교류회는 한국저작권위원회와 공동 개최하여 해외 8개국 39개사, 국내 68개사 등 총 107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그 결과 총 353건의 1:1 비즈니스 매칭을 통해 약 80억 원 규모의 수출 상담을 기록하고, 15억 원 규모의 계약을 추진시키면서 우리 만화의 해외 진출 가교 역할을 수행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양일 간 진행된 1:1 비즈니스 매칭에서 4건의 계약과 5건의 업무협약이 현장에서 체결됐다.

㈜씨엔씨레볼루션은 중국의 전자책 1위 플랫폼인 아이리더와 연재 계약을, ㈜재담미디어는 일본의 사이버 에이전트 그룹의 북테이블이 운영하는 전자 서적 서비스 ‘독서할 시간입니다’에 연재 계약을 체결했다.

아트라이선싱와 ㈜디앤피코퍼레이션은 태국의 스카이베이 타일랜드와 에이전트 대행 및 프로그램 공동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으며 ㈜토리컴즈는 베트남의 카피라이트 인터내셔널 서비스와 웹툰 콘텐츠 제공 등 베트남 현지 공동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의 성과를 냈다.

또한, ㈜바로코믹스와 ㈜쏘울크리에이티브는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의 만화·애니메이션 등 콘텐츠 유관 기업과 판권 계약, 공동 제작, 2차 콘텐츠 개발 등 라이선싱 비즈니스 추진 등 다양한 범위의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 만화 IP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안종철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원장은 “가시적 성과 외에도 11건의 가계약, 계약 협의 등이 활발하게 이루어져 실질적 수출 성과는 더 늘어날 전망”이라고 전했다.

아울러 진흥원은 지난 19일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개최된 ‘2018 만화&필름 피칭쇼’에서 ‘그녀가 공작저로 가야 했던 사정’ 외 10개 만화·웹툰 작품의 2차 콘텐츠 제작 활성화를 위해 영화 제작 관계자 등 200여 명 앞에서의 피칭을 지원했다.

피칭 이후 총 27회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돼 참가 작품 IP의 2차 콘텐츠 제작을 위한 작가 및 기업 간 네트워크 확대에 실질적 도움이 됐다는 평을 받았다.

한편, 진흥원은 제21회 부천국제만화축제 기간 만화 IP 비즈니스 활성화 지원과 동시에 한국저작권위원회, 한국저작권보호원과 함께 반듯한 만화 이용 캠페인 부스를 마련, 만화가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힘썼다.

5일간 12만 관람객이 찾은 축제 행사장 중 가장 중심지에서 반듯한 저작물 이용 서명운동과 함께 저작권 캐릭터 찾기 포토이벤트, 저작권OK 스탬프 등 관람객 대상 올바른 저작권 인식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가 상시 운영됐다.

또한, 지난 19일 진흥원이 한국출판만화가협회와 함께 개최한 ‘장애인 만화, 웹툰 창작 활성화와 저작권 보호’ 포럼에서는 만화 콘텐츠 분야의 법률 자문 활동을 오랫동안 해 온 김필성 변호사의 저작권 보호 교육이 진행돼 축제에 참여한 많은 만화가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국내 유일의 만화 전문 진흥기관인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만화인을 위한 법률·회계·창업 상담 서비스인 헬프데스크를 연중 상시 운영하는 등 정부 정책 기조에 발맞춰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창작 시장 내의 공정과 상생을 도모하고 만화가의 권익을 향상하는 각종 지원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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