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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을 위한 민선7기 10대 중점과제 토론회 개최
  • 기사등록 2018-08-21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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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대 중점과제 토론회 개최
[시사인경제] 평택시가 시민을 위한 민선7기 큰 그림을 그렸다.

시는 21일 시장을 비롯해 간부공무원부터 실무팀장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중점과제 토론회를 가졌다.

이번 토론회는 민선7기 출범 전부터 정장선 시장이 가진 철학을 바탕으로 개발한 과제에 대해 세부 추진계획을 토론하는 자리였다.

시는 토론회에서 시민의 생활과 밀접하면서도 평택시가 한 단계 더 도약해 ‘시민 중심 새로운 평택’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중점과제와 45개 세부사업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첫 번째 시민 중심으로 일하는 행정혁신이다.

이를 실행하기 위해 시민의 시정참여를 확대하는 시민정책위원회 운영, 한 통의 전화로 시정상담이 가능한 상담 콜센터 운영, 시민의 삶과 밀접한 사업예산을 확대하는 전략적인 재정운영을 하기로 했다.

두 번째는 깨끗한 도시환경을 조성한다.

지역적 특성과 그 동안의 개발과정에서 발생한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미세먼지의 획기적인 감축, 상업지역의 쓰레기와 불법광고물 문제 개선, 도시 숲 조성과 함께 품격 있는 도시경관을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세 번째 대중교통의 전면적 체계를 개선한다.

시민 중심으로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적으로 개편하고 대중교통 소외지역에는 공공형 택시 운영을 검토하기로 했다.

또한 상업지역의 주차 문제, 교통체증 문제, 동부고속화도로 문제를 해결하고 친환경 미래 교통수단인 ‘트램’도입을 검토한다.

네 번째 미래 인재육성을 위한 시 역할을 확대한다.

미래 산업에 대응하기 위한 교육혁신지구 지정, 주민과 공유하는 학교시설 복합화, 청소년 진로체험 체계적 지원을 강화해 나간다.

다섯 번째는 평택형 문화정책 방향 재정립이다.

이를 위해 지역문화 정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문화재단을 설립한다.

또 평화예술의 전당 등을 예술작품화 하는 공공건축물 랜드마크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여섯 번째 국제 관광산업 기반을 마련한다.

평택항 주변과 배후단지의 관광산업 개발전략 수립과 젊은이가 많이 찾는 신장·안정 국제문화거리 조성, 반려동물 테마파크,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일곱 번째 시민 곁으로 다가가는 복지를 확대하기로 했다.

어린이 성장환경 개선을 통한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추진하고 청소년 카페, 찾아가는 노인복지 프로그램, 생활주변 장애인 복지시설을 확충해 나간다.

여덟 번째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첨단 산업 육성을 통해 좋은 일자리를 창출한다.

브레인시티에 첨단기업과 연구소를 유치하고 스마트시티 조성, 자동차 테마파크와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결합한 자동차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아홉 번째 지역 균형발전을 통한 사회적가치를 실현해 나간다.

평택형 도시재생 뉴딜사업과 고덕국제신도시 특화사업을 개발하고 로컬푸드와 사회적기업을 육성하고 판매망을 확충한다.

마지막으로 안전에 취약한 분야를 중점 개선한다.

이를 위해 어린이 응급의료체계를 구축하고 학교와 영유아 보육시설의 교통·안전체계를 확충하면서 유해물질 재난 대응체계를 마련하기로 했다.

시는 토론회에서 논의된 발전전략을 반영해 중점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구체적인 로드맵을 수립하고 예산을 편성해 시정에 최우선하여 추진하기로 했다.

정장선 시장은 토론회에서 “10대 중점과제는 새로운 평택으로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있다”고 강조하며 “시장 중심이 아닌 시민 중심으로 일하고 부족한 부분은 부서 간 협업과 시민사회와의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보완 발전시켜 과제를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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