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인경제] 휴가중이던 김 부총리는 7월 고용동향을 보고 받고, 즉시 긴급경제현안간담회를 소집하여 관계 장관들과 고용동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으며, 참석자들은 최근 고용 부진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
긴급 경제현안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근 ‘일자리 쇼크’가 생산가능인구 감소, 주력산업 고용창출력 저하, 자동화 등 구조적 요인과 구조조정, 자영업 업황부진 등 경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최저임금 인상의 영향도 일부 업종·계층에서 나타나는 모습이나, 그 영향 정도에 대해서는 보다 면밀히 살펴봐야 한다는 의견도 개진되었으 정부는 가용한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여 고용상황이 개선 추세로 전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는, 업종별·분야별 일자리 대책을 순차적으로 지속 발굴하고, 규제혁신과 미래성장동력 투자 등 혁신성장을 통한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력 제고 노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간담회 참석자들은 경제는 심리가 중요한 만큼, 고용상황에 대한 우려가 경제전반에 대한 비관론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경계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