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개발의 기본 방향을 모색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현안을 점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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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경제]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연찬회가 지난 13일과 14일 1박 2일의 일정으로 의정부 아일랜드 캐슬에서 진행됐다.
이번 연찬회는 제10대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의 당내 정책연구 조직인 정책위원회가 협치를 위한 정책개발 기본 방향을 모색하고 도정 및 교육행정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자 개최됐다.
첫째 날 진행된 1부 토론에서는 각 정조위원장들의 주제별 정책 발표가 진행됐다.
우선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정책 기조의 설정과 관련하여 남북 평화경제 구축, 일자리·경제, 청년정책, 편리한 교통, 적폐청산, 평화의 소녀상 건립 등을 제안했다.
이어 최경자 제1정조위원장은 의정부에 설립된 몽실학교 사례를 설명하며 타 지자체가 벤치마킹할 수 있는 사례로 육성할 것과 미래형 돌봄 정책의 마련을 주문했다.
유영호 제2정조위원장은 사회적 서비스 제공을 위한 커뮤니티 케어의 형성과 지역 내 관련 단체 간의 협업을 통한 운영을 제시하였으며, 장대석 제3정조위원장은 보편적 복지 확대와 보육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정책발굴 및 예산지원 확대, 경기 서부발전 정책 등을 제안했다.
이어 김봉균 제4정조위원장은 엘리트체육의 문제점 개선을 위한 민의 수렴이 필요성을 설명하고, 평화의 소녀상 건립과 관련된 논의를 이어갔다.
신정현 제5정조위원장은 DMZ개발에 따른 초과이익환수제도 도입의 필요성, 제2 개성공단의 설치, 새로운 통일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오지혜 제6정조위원장은 청년전담 조직 설치 및 청년활동공간 구성, 4차산업의 효과적 추진을 위한 거버넌스 구축, 중소기업을 위한 경기도형 상생 및 지원 플랫폼 구축 등을 제시했다.
둘째 날 진행된 2부 토론에서는 경기도 제1회 추경, 경기도교육청 제2회 추경 예산안과 관련된 논의가 이어졌다.
폭염과 관련한 지원예산의 수립 방안, 통학차량 유아 보호용 장구에 ‘슬리핑 차일드 체크’ 추가반영 검토, 어린이집 유치원 관련 예산 수립과 관련한 경기도와 도교육청 간 긴밀한 협력체계의 구축 등이 주요 논의사항으로 제시됐다.
민경선 정책위원장은 “각 정조위원장님들께서 제안해주신 정책은 민선7기, 제10대 의회를 시작하는 시점에서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도정과 교육행정을 점검하는데 나침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금번 정책위원회 논의를 기점으로 추가적인 논의를 진행하여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정책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