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수원시 여성친화 사업, 시민 만족도 대체로 높아 - 수원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활동 보고회
  • 기사등록 2018-08-13 09:47:00
기사수정
    수원시
[시사인경제]‘여성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을 비롯한 수원시 여성친화사업이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모니터링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수원시는 13일 수원시 여성문화공간-休에서 제4기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 활동 보고회를 열고,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을 비롯한 4개 사업의 모니터링 결과를 발표했다.

2015년 3월 시작한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은 밤 10시에서 새벽 1시 사이에 귀가하는 성인 여성을 대학생들로 이뤄진 ‘로드매니저’들이 집까지 바래다주는 서비스이다.

여성 안심귀가로드매니저 사업의 이용 만족도는 대체로 높았다. 모니터단은 늦은 귀갓길에 로드매니저가 함께해 무섭지 않았고, ‘여성이 안전한 수원시’를 만드는 데 도움이 될 것 같았고, 로드매니저로 활동하는 대학생이 친절했다고 평가했다. 사업 홍보가 다소 부족하다는 지적도 있었다.

‘학부모 및 어머니 폴리스 운영사업’, ‘공영자전거 설치 운영사업’, ‘장애인 일자리 사업’ 등도 점검한 모니터단은 “장애인 일자리 사업은 관련 시설을 보강하고, 공영자전거 사업은 반납·고장자전거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모니터단은 수원시가 개발한 여성친화도시 사업 모니터링 지표인 공공서비스 접근성, 여성친화도시 사업 운영, 참가자 및 이용자의 성별 만족도, 사업효과, 개선사항 등을 바탕으로 현장을 점검하고, 이용자를 인터뷰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과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 각 사업 담당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고회 후에는 ‘여성친화도시 이해와 성남시 추진사례’를 주제로 한 류재순 경기도 여성친화네트워크 단장의 교육이 진행됐다.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모니터단은 하반기에 ‘수원시 여성문화공간-휴 운영사업’, ‘어린이 보호구역 개선사업’ 등을 모니터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2010년 12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 인증을 받았다.

수원시 ‘여성친화도시 사업’은 ‘3안 도시’를 조성을 목표로 진행한다.

여성이 안전하게, 안심하고, 안정적으로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gginews.kr/news/view.php?idx=51900
  • 기사등록 2018-08-13 09:47:00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시민과 함께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소사벌단오제’ 개최 평택의 대표 전통문화축제인 '2025 소사벌단오제’가 오는 5월 31일(토) 평택시농업생태원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평택문화원이 주최·주관하며,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공연·먹거리·시민경연대회 등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올해 소사벌단오제는 ▲체험마당 ▲공연마당 ▲먹거리마당 .
  2.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 오산에서 새로운 삶의 전환을 선언하다 8일 오후 4시, 오산신협 본점 3층에서 “먹사니즘을 넘어 잘사니즘으로”라는 슬로건 아래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 발대식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발대식은 먹사니즘 전국네트워크가 주최하고, 먹사니즘 오산네트워크가 주관하여 진행된 행사로, 생존의 문제를 넘어서 더 나은 삶의 방식을 모색하는 새로운 사회적 전환 운동의 시..
  3. <기고>담배로 인한 사회적 비용, 국민건강을 위한 책임 있는 선택 담배는 단순한 개인의 문제가 아닙니다. 담배로 인한 질병과 사망은 사회 전체에 걸쳐 큰 영향을 미치며, 이는 국민 건강과 건강보험 재정에 심각한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담배회사를 상대로 2014년부터 법적 소송을 진행해왔으며, 이번 소송의 핵심은 담배회사가 흡연으로 인한 질병 발생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는 것...
  4. 고령자 안전 위협하는 졸속 운행… 일부 기사로 인해 전체 기사 신뢰 추락 오산시를 순환하는 마을버스 53번 노선이 일부 운전기사의 불친절하고 위험한 운행 방식으로 인해 시민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특히 낮 시간대 버스를 이용하는 고령자와 여성 승객들은 반복되는 졸속 운행으로 인해 신체적 위험에 노출되고 있으며, 이에 따른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오산 마을버스 53번은 원4동, 대원아파트, 성..
  5.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모 의원 발언 논란…사실관계 확인 중 경기도의회 국민의힘이 최근 논란이 된 소속 의원의 부적절 발언 의혹과 관련해 "현재 사실관계를 면밀히 확인 중"이라며 신중한 대응을 예고했다.해당 발언은 비공식적인 남성 간 대화 중 나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황상 특정 성(性)을 겨냥하거나 명백한 성희롱 의도로 보기 어렵다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측은 "객..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